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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의 봄을 준비하며 구입한 자전거 의자 교체가 완료 되었습니다. 무척 편하게 타고 다니고 있으며, 장거리 여행 시에도 남자들만 아는 뻐근함이 많이 해소되어 너무 좋습니다.

자이언트 의자보다 SMP 의자 뒷쪽이 통통해서 엉치뼈가 조금은 더 편하?네요 :)

손집이 쪽도 손을 봐줘야 하는데 언제나 할지 궁금하네요. 교체는 2017년 봄에 하고, 리뷰는 2018년 봄에 쓰고 있는데말입니다. 이것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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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나고 있네요.

자전거 용품을 2가지 구입했습니다. 이번 봄부터 쭈욱 자전거를 탈 예정이라 지금 자전거에서 맘에 안드는 안장과, 급구 했던 헬멧을 새로 구입했습니다.

안장은 Selle SMP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지금 있는 안장은 일자 안장으로, 남성을 위한 안장이 아니여서, 1시간 정도 타고 나면 아래가 얼얼해 지더군요. 그러면서 1년 넘게 타긴 했지만, 오래 탈 수가 없어서 올해엔 안장을 바꾸기로 헀습니다.

헬멧은..

이번에 구입한 이유가 재미난데요.. 지난 겨울에 스노우보드 타면서 헬멧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원체 스노우보드엔 초짜라 손목, 무릎, 엉덩이 보호대 정도만 가지고 있었는데, 초짜 마음에 겁이 없어지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네요. 딱 한번 겨울에 보드 타러 갔다가 세번째 내려오다 속도를 올렸는데, 방향을 바꾸며 등을 지고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턴을 하는 순간, 속도 조절 실패로 어물쩡 돌다, 엣지가 걸려 순식간에 대자로 뻗었습니다. 밤에 타서 보더들은 없었고, 다행이 눈이 많이 내려, 푹신한 눈위에 넘어졌다고 하지만, 안경, 전화기, 등등 다 튀어 나와 흩어지고, 눈위에 가만히 누워 다짐했습니다. 꼭 헬멧 쓰고 스노우보드 타야겠다고..

그리고, 자전거 타는 시즌이 왔을 떄, 그동안 사용했던 헬멧을 다시 점검해봤는데요... 음.. 자전거 구입시 급하게? 생각없이 구입했던 헬멧이라, 이쁜 녀석으로 구입해서, 기능성은 아주 많이 떨어지는 헬멧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자전거용 헬멧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가볍고, 시원하게 구멍이 나 있어서, 열 조절도 잘 될듯 싶네요. 다이얼로 머리 둘레를 조절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편하구요.

두살 된 딸아이도 구경하러 들어왔었는데, 머리에 씌워 보니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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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후 실제 착용을 두번 정도 해봤습니다. 프로젝트가 정신없이 진행되어 자전거 탈 정신이 없더군요. 여하튼, 헬멧 착용 시 처음엔 두건을 사용하지 않고, 타봤는데요, 바람이 너무나 시원하게 들어와 두번째 탈 때는 두건을 쓰고 타야 했습니다. 착용감도 좋고, 전 처럼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헬멧이 무겁다 느껴지지도 않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Phantom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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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항상 주말에 자전거 타고 놀다, 2014년 2월 중순에 시드니에 있으면서 자전거를 타지 않았습니다. 서울 온 김에 자전거 실컷 타다 가야지 라는 생각에 고이 모셔두던 자전거를 꺼내 타이어 공기 주입도 하고.. 아 그러고 보니 공기 주입기를 구입했네요. 물수건으로 슬쩍 여기 저기 닦아 줬는데.. 급 온도가 떨어짐에 1월은 그냥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월 접어 들면서 너무나 따뜻한 서울 날씨에, 미세먼지를 피해 타려고 했는데, 참지 못하고 미세먼지 경고가 있던 6일날 칭칭 싸고 한강을 달렸습니다.

거리는 22km 신사역에서 가산 디지털단지역 까지.. 넉넉잡고 1시간 20분 거리라고 네이버지도에 나오더군요. 음훠훠훠 지인과 점심 약속도 있겠다, 날씨 끝장으로 좋겠다.. 10시에 슬슬 준비하고 10시반경에 출발했습니다. 네이버 지도 거리 및 시간이랑 제가 운행하는 속도랑 거의 비슷했거든요. 그리고 주로 10km 정도는 35분 정도 걸렸던 기억이 나서, 이정도면 1시간 30분이면 충분한 시간이였습니다.

항상 분당 쪽에서 한강으로 나왔다가 부모님 댁인 한남 대교 전까지만 왔었는데, 한남대교에서 여의도 쪽으로 내려가는건 처음이라 너무 신나더군요. 항상 그랬듯이 30분 정도는 워밍업으로 천천히 달리다,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아.. 넘 쒼났어요.. 자전거위에서 느껴지는 바람하며, 강에서 올라오는 향기며.. 분당이랑은 좀 달리 자동차 배기가스 냄새도 좀 많이 나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습니다. .. 풍경도 넘 좋았구요.. 날씨 짱!!

그러나.. 한시간 뒤.. 급격히 체력이 떨어지고, 엉덩이뼈에 통증이 밀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미련하게 계속 타다 오랫동안 자전거를 못탄 경험이 있기에.. 잠시 내려 쉬었습니다. 예전처럼 15분정도 쉬면 다시 체력이 올라오겠지 하고, 15분 뒤 파워에이드로 충전한 뒤 올라탔는데.. 다시 5분 뒤 밀려오는 통증.. 아악~~~

12시 20분쯤.. 지인이 "어디냐.." 고.. 연락이 왔고.. 늦겠다.. 미안하다..한뒤 가장 가까운 대림역으로 우회하여 지하철을 탔네요. 체력은 바닥이 난 상태였고, 숨도 거칠고.. 특히 엉뎅이가 너무 아팠어요 ㅠㅠ

​끝내는 1시간 반 조금 더 걸려 겨우 대림역 도착.. 지하철 내려가며 끄지 않아서 가산역까지의 기록입니다. 15분 정도는 지하철에서의 시간이네요 ㅡ,.ㅡ;

평균속도 11.4km/h 와우.. 완전 저질 체력이 되어 버렸네요. 체력쌓기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호주에서 소고기만 넘 먹었나봐요.. 체력 저질되어 왔네요. 다시 돌아가서 1년 정도 더 있어야 하는데, 가서 체력강화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할 듯 싶어요..

그래도 자전거 넘 재밌네요. 엉덩이 쑤시는거 나으면 2월에 한두번 정도는 또 탈수 있을 듯 싶네요. ^^ 엉덩이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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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6일..


가을을 즐기기 힘들정도로 주말에 비가 주룩주룩..

비가 오지 않은 주말엔, 약속이 잡히고.. 그러면서 2013년 가을은 그냥 이렇게 지나가나 보다.. 했는데, 다행히, 카메라 까지 목에 걸고, 자전거 타며 토요일 오전에 늦가을의 풍경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짧았지만..

취미 생활로 좋아하는 세가지 모두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어서.. 한없이 즐거웠던 몇시간입니다. :)

2013 년의 늦가을..

남은 한달 반.. 정도의 올해.. :)

좀더 즐거운 일들이 많았으면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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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ant Revel 01d.. 자이언트 레벨 01..

수많은 고민끝에 구입했습니다. 구입기 작성 하고 나서, 여기 저기 잘 타고 다녔습니다.

구입 이후 1달 정도 되었네요.

첫날, 사자마자, 집으로 슬슬 테스트 라이딩 하며 타고 오는데..



앞바퀴에서 브레이크 디스크 와 캘리퍼가 닿아서 슬렁 슬렁 슬렁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더군요. 

다음날 구입한 분당 MTB 로 슬렁 슬렁 거리며 찾아가 말씀 드리자 마자 바로 5분정도 만지시니 완벽하게 소리가 안나더군요.

그뒤로 부터 계속 자전거를 여기 저기 타고 다녔습니다.



8km 정도 되는 출/퇴근 시에도 타고 다니고..

(미니벨로 로는 30분 정도 걸리던 거리가.. 26분으로 4분.. 줄었네요.. ㅋㅋ 요즘엔 빨리 달리면 22-3분으로도 들어오더군요)



화창한 주말에 탄천/동네 끌고 다니며, 

근 한달간 타고 다니다 보니.. 슬슬 장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아.. 윗 사진 제 자전거에는 있지만, MTB 자전거 에는 원래 사이드 거치대가 없습니다.

편하길래 그냥 달고 다녔는데요, 발을 구르다 보면 운동화 뒷부분이 거치대에 간혹 닿이네요. 보기에도 별로이긴 하지만, 일단 타고 다닐 때 왼발에 걸리기 시작하니, 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자이언트 레벨 1의 유압식 브레이크는 정말 말도 안되게 제동이 잘 걸립니다.

간혹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비디오 보면, 브레이크 제동 걸면서 뒷바퀴를 올리는 부분이 있는데, 정말 유압식 앞브레이크 확 잡으면, 뒷 바퀴가 올라올 정도네요. 캘리퍼와 디스크가 쓸리는 쇳소리가 성성성.. 거리는 소리를 어느 순간 즐기게 되었네요.



또한, 20" 짜리 미니 벨로를 타면서, 11km/h~15km/h 로 달리다, 순간 나오는 빠른 속도에 너무 반했습니다. 아이폰 앱이 좀.. 믿을만 하지 않아서 곧 속도계를 구입할 예정입니다만.. 예전엔 따라갈 생각도 못했던 자전거들을 열심히 굴리며 따라가 보기도 하며, 역시.. 좀 더 큰 자전거를 구입하기 잘 했다 라며 만족하며 타고 다닙니다.



하지만 빠른 자전거라도 수지 탄천도로~한강 까지 빨리 달리진 못하더군요. 엔진 (허벅지) 문제라 생각됩니다. ㅋㅋ 그래도 무난하게 날씨도 즐기고, 바람 과 탄천 냄새도 마음껏 즐기며 다녀올만 했습니다.

자주 서울 오르락 내리락 할 것 같아요.




한강 까지 갔다가 배가 고파서, 도곡동 쪽에서 나와 편의점에서 라면 한그릇 후루룩 먹고 좀 쉬다가 내려왔습니다. 헬멧 착용 필수로 하셔서 안전 라이딩 하세요 :)



서울 다녀 오면서 잠시 쉬는 동안 자전거를 세워 놨는데, 지나가시면서 어떤 자전거인지 구경도 하고 가시고, 비슷한 자전거 있는지 눈팅도 하고.. 정말 많은 종류의 자전거들로 여기 탄천 길을 지나다니시는 라이더들을 보다 보면 피곤이 싸악 가시며 다시 라이딩 시작합니다.




간혹 멋진 풍경을 보면, 사진을 찍기 위해 잠시 세우고..

아.. DLSR 이 그립네요. 자전거에 어떻게 해서든 달고 다녀야 겠어요.

아이폰으로는 영~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네요. :)



자이언트 레벨 1d 의 뒷 변속기는 시마노 Alivio 가 달려있습니다. 정말 부드럽게 올리고 내리고가 잘 됩니다. 착착착 올리고..

축축축 내리고.. 음.. 하지만 앞 변속기는 급이 있는 변속기가 아니여서 그런지, 벌써 1단에서 2단 올리는데, 그르르르르르르르 하면서 변속이 잘 안되더군요. 기름을 발라줘야 하나.. 조금은 궁금합니다. 

(댓글에 답변도 올려주셨듯이, 변속기어 레버를 누른 상태에서, 체인들 돌려 변속이 완료 된 뒤 기어 버튼을 놔줍니다.)




바디는 정말 튼튼하고 믿음직 스럽게 생겼습니다.

무게도 13kg  로 그리 무겁다 생각 되지 않습니다. 10kg 정도의 미니벨로 를 타다 보니, 3kg 가 느낌이 오긴 하지만요 ㅋ

휠에서 들려오는 숭숭숭 바람가르는 소리 넘 만족스러워요~

참 귀가 즐거운 자전거 라이딩.. 차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




의자가 넘 불편? 하긴 하지만, 요즘엔 걍 잘 타고 다닙니다. 전립선 보호를 위한 의자를 6만원 정도 하던뎀.. 바꿀까? 말까? 생각 중입니다. 미니벨로는 전립선 안장 이였거든요. 차이가 분명 있습니다. ㅋ 안장.. 바꿔야 겠어요

그리고 MTB 기본기술들도 배우고 싶네요.. 


클로징을 mtb 기본기술 동영상으로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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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너무나 재밌네요....


그래서 또 사기로 했어요..


누구나.. 무언가를 구입하기 전에 사전 조사를 합니다. 저도 한동안 자출을 목표로 구입했던 미니벨로 자전거를 구입하기 위해 눈팅을 하다 이쁜 자전거를 작년에 구입하고 몇달 간 너무 신나게 잘 타서 이제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출만을 위해 미니벨로를 구입했지만, 탄천길로 30분 정도 거리 (7km) 에 있는 사무실까지 아침 저녁으로 슬슬 자전저 타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탄다... 라고 하면.. 무슨 선수처럼 탄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서도.. 마실용 동네 돌아다니는 자전거 보다는 좀더 멀리 다니기도 싶고, 속도도 좀 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시나 자출용이긴 하지만, 자전거 타는 재미 요소를 좀더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미니벨로 자전거 구입 시 서울(서초) 에서 분당 죽전으로 테스트 라이딩 하고나서, 그 이후, 다른 자전거로 한번 서울 왕복도 하고 했지만, 미니벨로 자전거로는 도저히 다시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하루 나가면 20km 내외만 타고 들어오더라구요. 시간이 오래걸리고, 그래서 그런지 체력 소모도 상당하고 ㅋㅋ 여하튼.. 그리하여.. 좀 멀리 다닐 수 있는 미니벨로와는 아주 다른 자전거를 타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미니벨로로도 물로 멀리 잘 다니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만.. 제 저질 체력으로는.. )


1.종류선택 -> 2. 가격대 설정 -> 3. 디자인 및 브랜드 -> 4.구입


그래서 인터넷 눈팅을 시작했습니다. (2월 정도 부터니.. 2개월 좀 넘은것 같아요..)

하지만, 마냥 눈팅을 한건 아니구요, 눈팅 시작 전,  1. 종류 선택!!

 

1. 로드

2. 하이브리드

3. MTB


중 하나를 타겟으로 하여 가격대를 생각해 봐야 겠다.. 고 판단 되어 위의 세가지 자전거 종류들 중 전 MTB 를 선택 하게 됩니다. 


MTB? 왜?



멋져요~


1. 일단 비주얼.. 다른 자전거들에 비하여, 큰 몸체, 두꺼운 바퀴 등이 맘에 들었습니다. (미니벨로와는 120% 다른 비주얼 이더군요)

2. 출퇴근 길이 탄천이긴 하지만, 집앞 탄천길은 공사 전이라서 그런지 많이 울퉁 불퉁 합니다.

3. 집 뒷쪽 고기리 로 언덕 라이딩도 욕심이 나더군요

4. 아.. 산 타고 싶다는 아련한 로망..


뭐.. 주저리 주저리 쓰고 싶지만.. 로드로 달리는 속도를 제가 감당하기 힘들 듯 싶기도 하고, 로드를 타면 왠지 입어줘야 할 듯 싶은 자전거 웨어는 아직 소화하기 힘들어서 패스.... 로드 + MTB 의 장점만 모은 하이브리드 는 넘 이쁜 색상들 위주로 나온것 같아서 눈도 아프고 고를 떄 주로 디자인으로만 고르게 되어 패스.. 시켰습니다.




비주얼로만 보면 로드가 정말 멋지더군요. 하지만..맘에 드는 모양의 로드는 고가고.. 고가는 넘보기 힘들어서.. 그냥 내려놨습니다..


눈팅으로 올라간 보는 눈 당겨 내리기도 힘들더군요. (200만원 넘어가서는 뭐 생각해보지도 않았지만요.. ㅋ)

현실과의 타협 시간도 길었습니다. 


2. 가격대 설정


1. 작은 미니벨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가격을 알아보니 그냥 한번에 좋은 자전거 사는게 좋다 는 결론을 얻었던 적도 있고 하니 어짜피 타면서 부속을 바꾸고 할 꺼면, 좋은 녀석으로 한방에 가자.. (100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

2. 아.. 금액을 작게 하여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며 타자.. (100만원선..)

3. 간단하게 돈만 계산하여, 한달 7만원 계산한 출퇴근 비용 이면, 년 84만원 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가야 하며 3개월정도 겨울간은 대중교통을 타니 21만원 + 매일 매일이 아니기 때문에 20만원을 더한 41만원정도를 뺀 가격인 43만원 정도의 자전거를 타야 한다..

4. 자출인데 따로 자전거 보관 하는 곳도 아니고 첫 자전거가 18만원이였는데 넘 고가로 가지 말고 10만원 정도 올려 30만원 미만 자전거를 구입하자..

5. 재미 위주로만 탈꺼니 50만원선에서 구입하고 재 판매 하고 나서 또 바꾸던지 하자..

6. 그냥.. 무리 하지 말고.. 지금 지출 가능한 금액의 자전거를 사자.. (라고 하니.. 그냥 집에 있는 자전거를 타야 하더군요.. )


아.. 가격대를 결정하려니 넘 힘들더군요..

그래서 와이프에게 물어봤습니다. 의외로 쉽게 결정이 나더군요. 6번.. (ㅡ,.ㅡ) ㅋㅋ 지금은 안되는구나 하며 눈팅을 계속 하였습니다. 밤이고 낮이고, 누워서고 앉아서고 집에서 아이패드 볼때면 항상 자전거 구경하기만을 했지요. 의도된건 아니고, 사고 싶다 생각하니 계속 자전거 내용들만 읽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막연히 든 생각.. (자전거 여행~~~)




긴긴 시간 (2달여간의 눈팅) 을 옆에서 지켜보던 와이프가 생일 1주일전 던져준 한마디에 본격적인 자전거 쇼핑이 시작되었습니다. "200만원은 안되지만, 100만원 미만으로는 ok 해줄테니 이번에 한번 사고 또 사지마~" 라는.... 100만원이상은 안돼.. 였습니다.


ㅋㅋ 가격대는 100만원 미만이였지만, 솔직히 100만원 미만은 거의 다 같은 유사 MTB 라서 디자인+브랜드 가격의 거품이 좀 있는 듯 보이기도 하여, 최대한 낮은 가격대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3. 디자인 및 브랜드


1. 삼천리 자전거의 아바란체 시리즈 중 35s

2. 메리다 자전거의 70d, 40d

3. 자이언트의 레벨 1, 0

4. 자이언트의 링컨 V

5. 외 많은 Trek, Rocky, 등 브랜드의 자전거 중 100미만대 자전거들..


중에 금액 대비 부속을 고르기엔..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뭐가 좋으면 뭐가 좀 떨어지고.. 모두 좋진 않은 가격대.. 그래서  이중에서 금액대와 부속이나 성능등은 모두 무시한 상태에서와이프에게 부탁하여 골라준 디자인만 보고 고른 자전거들입니다... 

메리다 70d, 자이언트 레벨1, 링컨 V.. 



선택의 폭은 확실히 작아 졌죠.. 4. 구입

구입하려고 할 때는 실물도 보고 싶고, 구입처 위치도 고려하고.. 전화 통화가 직접 방문 등을 통해 판매자의 성향 및 고객관리 태도, 서비스 마이드..ㅋㅋㅋ ... 주저리 주저리.. 걍 가까운데서 싸게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링컨 V .. 인터넷으로 구입 할 수 밖에 없네요. 가지러 간다고 했던 홍대 쪽 자전거 집에서는..
"오시면 DC 는 해드리긴 한데요, 뭐 걍 저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계산하고 가지러 오세요.. 잘 나가는 모델이고 지금은 하나밖에 없어서 전화주신분이 누군지 모르니, 일단 계산 하고 오세요.."

그러더라구요. 인터넷 계산 할꺼면 배달을 시키지.. 쩌업.. 

"링컨 V 있나요?.. 답변) 저의쪽은 이제 취급안해요.. 본사에 연락해 보세요.. " 웅? 인터넷에 분명 있다고 하던데..

"링컨 V 있나요?.. 답변) 없어요.." 쇼핑몰엔 있던뎀.. 업데이트가 안되었나 보네요..

"링컨 V 있나요?.. 답변) 저 이제 자전거 장사 안해요.. 접었습니다.. ".. 네.. ㅠㅠ


링컨 V 의 구입을 위한 통화만 수차례.. 구하기도 어렵고.. 있어도 멀리 있고, 아저씨들의 마인드도 별로더군요. 

그래서 링컨 V 과감하게 포기!!! ㅠㅠ 젤 사고 싶었는뎀..

여하튼 그래서 동네로 눈을 돌렸습니다. 동네엔 아발란체 시리즈와 메리다, 레벨 등은 많이 있더군요.



메리다.. 70d 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specialized 자전거 OEM 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메리다 자전거들이 새로이 보였어요. 그래서 메리다 와 자이언트 레벨 가격대를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메리다는 본격적으로 국내 출시를 위해 많은 프로모션이 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가격 할인은 많지 않더라구요. 자이언트 레벨 시리즈 는 메리다 보다 부속이 같은 가격대에 비해 좀 떨어지는 듯 보이구요.


하아.. 정말 뭘 구입 해야 했을까요? 그래서 다시 와이프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뒤 같이 가서 자전거들을 모두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순수 디자인만 보고.. 이번엔 직접 보고 결정을 했네요. :)


꺄악~ 이렇게 길고 긴 눈팅과 고민을 통해 제 첫 MTB 자전거가 생겼어요~~ 다시 구입은 안된다고 했지만, 다음에 자전거 구입할 때는 정말 원하는게 뭔지 딱 보일 듯 싶어요.. ㅎ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벨1의 구매 후 리뷰기를 곧 올릴예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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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낚시, 캠핑 등 여러 고민 끝에 정해진, 단체 자전거 여행.. 을 테마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탄천 종합운동장 앞 가로수 들이 한껏 가을을 뽐내고 있네요.. 아침 공기도 시원하고 단풍도 멋드러지고 기분 좋았습니다.


워크샾은 당일 코스로, 

1. 아침에 야탑에 위치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모여 출발

2. 서울 잠실 운동장 쪽으로 자전거 탄천 코스를 따라 올라가서 잠실역에 있는 유명한 오모리찌개 집에서 점심

3. 한강 고수부지에 모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 

4. 다시 야탑으로 내려와 퉁퉁 부운 다리로 족구 시합

5. 저녁 식사로 끝~



위험하지 않게 줄줄이 간격을 두고 천천히 가을을 만끽하며 올라가다 보니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낙오된 분들 하나 없이 무사히 서울 도착하게 되었지요.


올라가는 길에도 단체 자전거 여행하는 3 그룹을 볼 정도로 날씨도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오래 자전거 타본 적 없는 분들이 있었지만, 리딩을 잘 해서인지, 지치지 않고 모두 서울까지 잘 올라갔습니다.


점심도 먹고, 한강 고수부지 나무 그늘에 앉아 여러 팀원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선두팀으로 먼저 출발하게 되었는데요, 내려올 땐 별로 시간이 안걸렸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조금은 위험했지만 천천히 달리면서 사진을 찍은 탄천의 가을 풍경.. 멋지죠?



여긴 야탑 다 내려와 찍은 탄천 풍경입니다. 다리 밑이라서 징검다리도 있고, 조금 어둡게 나와 시원한 파란색이 맘에 무척 듭니다. ^^



이번주 자전거 코스를 네이버 자전거 지도로 뽑아봤습니다. 


지난 주에 자전거를 서울에서 구입한 뒤 미니벨로로 동천동 까지 내려온 경험이 있어 거리에 대한 압박은 없었으나 왕복이여서 조금은 부담되었지만, 이번 단체 여행 땐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이용하여 훨씬 빠르게 여행을 할 수 있었네요.


다음주말엔 제 미니벨로를 가지고 타 지역을 여행 해 볼 예정입니다. (아.. 자전거 넘 재밌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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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동을 위해 1월에 운동을 시작했고, 1년 회원권을 끊은 헬스장은 5월말 지나고 6월 중순쯤에 사장님이 도망을 가버리는 바람에 문을 닫았습니다. (멘붕..)



올해 운동을 꾸준히 하여, 내년엔 꼭 체중도 줄이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 져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헬스장은 비록 없어졌지만, 여름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지요. 하지만, 8월에는 폭염으로 여행으로, 운동을 많이 못하다, 9월에 슬슬 다시 몸을 풀고 운동해야 겠다는 생각에 자전거를 생각했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바로 자전거를 알아봤는데.. 휘버, 픽시..하이브리드, 미니벨로.. 헉!!! 자전거를 사야 하는데, 이런 단어들이 막 튀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전 이쁜거를 선택했고, 역시 이쁜건 미니벨로.. 지나가다 위에 그림에 있는 다혼 미니벨로를 보고, 와.. 이런 멋진 자전거가 있구나.. (가격에서는 조금 실망했지만요.. 넘 비쌌다는..) 





그래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Alton (알톤) 자전거들이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하여 알톤 자전거들을 구경하다 2011년 형 미니벨로 인 어택 M1 모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위의 사진에 있는 2010년형이 눈에 들어왔지요. 파스텔톤의 짙은 남색.. 모양도 이쁘고 멋지다.. (와이프도 넘 좋다.. 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하지만 2010년형은 어디서도 구경할 수 없었고, 그래서 2011 년형을 기웃거렸는데, 인터넷 판매만 있고, 매장 여기저기 연락해 보니, 인터넷 구매 후 조립을 권하더군요.




위에 있는 하얀색 자전거를 보더니 이쁘다고 하면서, 와이프가 흰색 말고, 다른색 있으면 사라고 하더군요. 계속 검색을 하며 기웃거리다 드디여 2012 년 10월 20일 아침에 오래전에 포스팅 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는 걸어봤던 바이키 용인점, 알톤 직매장 등에 실망을 하고, 서울 가는김에 바이키 강남점의 포스팅을 보고 연락을 해보니, 딱 한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 오후에 일 끝내고, 4시쯤 달려갔습니다.


<사진출처: 바이키 강남점>


바이키 강남점 에 있는 미니벨로를 구경하러 갔다가.. 앉아 보고 쳐다보고 다른 하이브리드.. 구경하다.. 그냥 샀습니다. (ㅡㅡ);

지금 인터넷 최저가 13만원정도.. 배송비, 조립비, 조립을 위한 이동비 등 생각해 보면 귀찮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싫고, 간김에 그냥.. 주세요.. 하고 구입했습니다. 물통 걸이 공짜에, 자물쇠 두툼한녀석 하나 반값에 얻어왔지요. (감사합니다.)



요렇게 타면서 돌아다니며.. 바이키 강남점 (선능역 근처) 에서 양재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왔습니다. 그 뒤에 탄천도 있고 해서 돌아다니다 지하철 타고 용인시 수지에 있는 집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타다 보니 너무나 재밌어서 그냥 함 내려가 볼까? 하는 생각에 탄천 지도를 보고 도전을 바로 해보자 하고 출발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네이버 자전거 지도로 확인해 보니..29KM 라고 하는데, 아이폰 RoadBike 앱으로 확인해 보니 전 3시간 정도 걸렸네요. 너무나 힘들고, 지치고, 불타오르는 허벅지.. 끊어질듯한 허리.. ㅠㅠ 손바닥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그러면서 생각해 보니 자전거 탄지가.. 기억이 안날 정도네요 ㅎㅎ



중간에 쉬면서 왔습니다. 스트레칭도 하고.. 출발할 때는 해가 있었는데, 어두워졌네요.

그래서 알게 된게, 앞뒤 경고등이 꼭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내려오는데, 중간에 자전거 용품 파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살까 하다가 좀더 알아보고 구입하려고 일단 그냥 지났습니다.

탄천을 지나지 않았다면 자전거 용품을 이런데서도 판매한다는거 절대 몰랐을 꺼에요. :)



가면 갈수록 더 쉬울 줄 알았는데, 피곤이 더 많이 밀려오더라구요. 

다행히 출발전에 포카리스웨트 사서 오면서 마셨어요. 두병 다 마시더군요. ㅋㅋ



기운이 쏘옥 빠진게 아마 정자역쪽에서..

그래서 밥먹고, 좀 쉬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밥 먹으니 기운이 나더군요. 엉덩이 아픈건 계속 아파요. ㅋ

집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에 들어오니 쏘옥 들어오는 사이즈.. ㅋㅋ



넘 맘에 들었어요.

구입만 하고 들고 오려고, 청바지에 후드티 입고, MLB 모자 쓰고 갔었는데, 집에 도착해 보니, 와우.. 옷이 다 푸욱 젖었더군요. 

운동도 되고 기분도 상쾌하고.. 몸은 좀.. ㅋㅋ


알톤 어택 M1 이쁘게 튜닝 하시는 분들 사진 보니까 이쪽 뽐뿌도 은근 올라오던데요.. ㅋㅋ 괜찮은 경고등 먼저 알아보고 구입하고 그외에도 슬슬 알아봐야 겠어요.. :)


1. 너무나 이쁜 M1

2. 알톤 어택 M1 리뷰

3. 바이키 강남점 : 여기서 구입했어요 ^^


이제 건강도 챙기고, 지구의 온난화도 막고.. 우리동네 공기 정화를 위해 자출족 이 되기 위한 자전거 구입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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