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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업무 중 iPad 활용

작은 회사에서 개발자로 근무 중인 저로썬, 회의 참석도 별로 없고, 프레젠테이션 할 일도 프로젝트 초반에만 있지 그리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trello 를 통해 협업을 요청하고, 일을 할당 받으며, 스케줄 관리 까지 업무 관련된 내용은 회사 trello 에 공개되어 있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회의 참석은 물론, 발표를 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trello 아이패드 / 아이폰 어플은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초기엔 여러번의 업무 관련된 회의를 하기 마련인데요, 앞에서 아이폰으로 내용을 적는 모습은 아직 다른 분들에게 좋은 시선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아이패드로 회의 내용을 적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어플이 Notability 어플입니다. 손글씨, 타자 글씨 그림 모두 허용이 되기 때문에 무척 편하게 사용되며, 나중에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때에도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많이 사용중입니다. Notability 활용은 블로그 글 써 놓을 때에도 사용되는데요, 아이패드의 기본 노트도 편하긴 하지만, Notability 어플의 활용도를 좀더 높이기 위해 일부러라도 Notability 어플을 사용중입니다. 

(편리함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지만, 유료라.. 일단 돈주고 산 어플은 최대한 활용하자.. 주의 입니다. ㅋㅋ) 회의 내용을 메일이나 pdf 형태로 dropbox 등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메모 어플로는 "메모" 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편이구요, 특히 이번 Mac OSX 10.8 Mountain Lion 버전에서 메모가 포함되어 더욱 많이 사용될 듯 싶네요. 알고 계시 듯, iCloud 를 지원하니 어디서(아이폰/아이패드/맥) 메모하든 동기화 되어 나올 테니까요.

최근에 53사에서 무료로 출시한 Paper 로 아이디어 회의를 하거나, 간략한 의견을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어 무척 편하게 잘 사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내용을 바로 이메일로도 보낼 수 가 있어 무척 편하더군요. 한번 같이 사용해 보신 분들도 별 다른 질문 없이 함께 아이패드에 슥슥 그릴 수 있는 걸 보면, 간단한 어플이지만, 이 어플의 직관성은 정말 무섭다 라는걸 새삼 느낌니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부분은, 새로운 어플의 UI 관련해서 디자인 팀과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슥슥 화면을 손으로 그렸다 지우고 하면서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목업 화면 만드는데, 밑바탕이 될 정도의 정보가 이 하나의 어플을 통해 오가곤 합니다.


회의 자료를 보거나 공유하기 위해  Dropbox 만큼 편한 서비스는 없습니다. 저희 사무실에서도 Dropbox 를 자료 공유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어, 특정 회의 시간 전에 사내 공유 폴더에 관련 폴더를 만들고 자료 공유 및 이메일로 전파 하도록 되어 있어, 자료들을 아이패드에 받아 들고 갑니다. 

거의 모든 자료는 자료를 준비하신 분 혹은 팀 만 필기를 위해 출력을 해오는 편이며, 그외 분들은 모두 iPad 나 노트북을 활용합니다. 이후, 업데이트 되는 내용은 Dropbox 동기화 되면서 메일과 함께 보고 받는 형태이며, 수정사항 에 대해서는 trello 를 통해 카드에 의견을 전달하며 최종 자료가 pdf 포멧으로 나옵니다. 물론 Dropbox 에 올라오지요. :)

물론 혹시나 해서 Quick Office 나 KeyNote 를 가지고 있긴 하지만, 아이패드에서 오피스 문서를 직접 수정하거나 하는 일은 없었으며, 뷰어 역활을 하곤 했지만, 요즘엔 다른 뷰어들이 많아 구태어 무거운 Quick Office 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사무실에서나 집에서나, 10분-15분 정도는 항상 사용하는 어플이 있습니다. CloudReaders 입니다. 이녀석은 아이패드 처음 구입하자마자 사용중이였는데, 정말 잘 만든 무료 어플입니다. 만화책 뷰어로 주로 사용중이며, 왜 이녀석을 10-15분가량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중인지는.. 말씀은 안드려도 아실 듯 싶네요.

그외 다른 용도로는 개발 시 집중을 위해 음악을 듣는데 많이 사용합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Diet Coda 를 보실 수 있는데요, 이건 개발 툴입니다. ftp 에 직접 접속하여 php등 스크립트 언어를 바로 바로 수정 가능한 강력한? 어플이더군요. 많이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PenUltimate 은 notability 와 paper 에 밀려..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많은 어플들이 나와 있고, 많은 직종, 직업군에 계신 분들이 아이패드를 사용하실 텐데, 활용에 대해서는 무척 궁금합니다. 공유된 글 찾아 보도록 할 꺼구요, 트랙백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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