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회사에서 개발자로 근무 중인 저로썬, 회의 참석도 별로 없고, 프레젠테이션 할 일도 프로젝트 초반에만 있지 그리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trello 를 통해 협업을 요청하고, 일을 할당 받으며, 스케줄 관리 까지 업무 관련된 내용은 회사 trello 에 공개되어 있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회의 참석은 물론, 발표를 하거나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trello 아이패드 / 아이폰 어플은 자주 사용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초기엔 여러번의 업무 관련된 회의를 하기 마련인데요, 앞에서 아이폰으로 내용을 적는 모습은 아직 다른 분들에게 좋은 시선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아이패드로 회의 내용을 적습니다.
이때 사용하는 어플이 Notability 어플입니다. 손글씨, 타자 글씨 그림 모두 허용이 되기 때문에 무척 편하게 사용되며, 나중에 사람들과 의견을 나눌 때에도 정리가 깔끔하게 되어 많이 사용중입니다. Notability 활용은 블로그 글 써 놓을 때에도 사용되는데요, 아이패드의 기본 노트도 편하긴 하지만, Notability 어플의 활용도를 좀더 높이기 위해 일부러라도 Notability 어플을 사용중입니다.
최근에 53사에서 무료로 출시한 Paper 로 아이디어 회의를 하거나, 간략한 의견을 그림으로 나타낼 수 있어 무척 편하게 잘 사용하는 편입니다. 물론 내용을 바로 이메일로도 보낼 수 가 있어 무척 편하더군요. 한번 같이 사용해 보신 분들도 별 다른 질문 없이 함께 아이패드에 슥슥 그릴 수 있는 걸 보면, 간단한 어플이지만, 이 어플의 직관성은 정말 무섭다 라는걸 새삼 느낌니다. 가장 많이 사용했던 부분은, 새로운 어플의 UI 관련해서 디자인 팀과 이야기 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슥슥 화면을 손으로 그렸다 지우고 하면서 의견을 나누기도 하고, 목업 화면 만드는데, 밑바탕이 될 정도의 정보가 이 하나의 어플을 통해 오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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