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d, 출시한지 이제 3년이 조금 넘어가고 있습니다. 많이 팔린 아이패드.. 해외 뿐만이 아니라, 성능과 참신한 어플들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것을, 길을 걷다 보면, 혹은 지하철에서 보면, 많은 분들이 아이패드를 들고 다니십니다. 그래서 그런지 간혹, 다른 분들의 아이패드엔 어떤 어플들이 있을까.. 어떻게 활용을 하시나.. 궁금할 떄가 있습니다. 다른 분들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제 Flipboard 안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외에 구글리더와 Mashable, MacRumor 같은 유명 해외 블로그가 연동이 되어 있어서 아침 출근 시간 내내 새로운 IT 소식/블로그/트윗 그리고 친구들 소식들을 접합니다. 아마 국내 싸이트들이 들어오게 되면, 또 접하는 정보량은 좀더 늘어나지 않을까 십습니다.
사무실에서의 업무 마무리는 항상 이메일 작성 및 trello 에서 금일 한일 및 다음날 할일 목록 체크입니다. 퇴근을 할 땐 사람들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버스/지하철을 타야 iPad 를 꺼내게 되더군요. 퇴근길에서는 iPad 의 활용보다 iPhone 의 활용이 많이 편입니다. 아이폰을 사용하여, 약속에 대한 전화, 캘린더로 일정 잡거나.. 장소 확인을 위한 지도 어플 그리고 메세지를 주고 받고 예약을 하고.. 등등.. 아이패드 보다는 아이폰의 활용도가 훨씬 높습니다.
그러다 보니, iPad 는 주로 퇴근길 중 움직이지 않을 때 많이 사용이 되며, 활용은 그날 그날에 따라 다르지만, 늦은 시간엔 뉴스 시청.. 혹은 드라마 시청 등입니다. Pooq 같은 멋진 어플 덕분에 출근길이 지루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유료화 되어 지워버렸습니다. <--ㅇㅇ??? ㅋㅋ
주로 하루 일과 중에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생각들을 twitter 혹은 facebook 에 올려 친구들과 공유를 하기 때문에 퇴근길에서는 댓글/맨션 등을 확인 하며 생각을 공유 합니다. 친구들과 인터넷에서 잡담 나눌 때 facebook 만한 어플은 없는것 같아요.
별다른 댓글/멘션이 없으면, 주로 "비디오" 어플을 이용하여 미드를 봅니다. mp4 포멧만 지원하기 때문에 조금은 불편합니다만, 그래도 요즘 hd 급 으로 큰 용량의 동영상 어플들은 mp4 로 변환해주면 iPad 1 에서도 거뜬히 잘 돌아 가더군요.
퇴근길이 끝나 집에 오게 되면, 제 아이패드는 조용히 잠들어 있거나.. blogsy 를 사용하여 블로그 글 올리는데 사용됩니다. 그외엔 와이프랑 같이 사용하는 다른 아이패드를 사용하여 TV 를 볼 때 궁금한 내용들을 실시간 검색하며 와이프와 대화 나누는데 사용하지요. :) 제 와이프는 아이패드를 가지고 부엌에서 활용합니다. 만들고 싶은 음식을 검색하여 재료를 찾고, 구입하러 나가기도 하더군요. 아이패드가 부엌에서 제가 설거지 할 떄 도 사용됩니다. TV 를 틀어 놓고 설거지를 하거든요. ㅋ
침대에서 사고 싶은 아이템 검색을 하다 잠들곤 합니다. 커텐, 신발, 반지.. 옷.. 등 수많은 아이템들을 검색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혹은.. 무드등으로도 가끔 사용합니다. ^^
마무리 하며..
하루 24시간 중 업무에 집중하는 4-5시간 과 잠자리 시간 외엔 거의 아이폰 아이패드가 생활에 들어와 버린 지금, 컴퓨터는 없어도 되지만, 아이패드는 없어지면, 대체할 수 있는 기기가 없다는 점이 현재로써는 무척 아쉽습니다.. 뭔가 지르고 싶은데 지를께 없다는건 정말 슬픈 일이지요. 그래서 다음엔 Apple TV 를!!!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은 사무실에서의 활용에 대해 쓸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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