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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주로 카페에서 커피 냄새 맡으며 책을 읽었지만, 여기 혼자 나와 있으니 집 소파에서 읽게 되네요. 하지만 자주 답답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야외로 나가봤습니다. 탁 트인 동네 공원으로 나와 보니 사람들이 많네요.

도서관 바로 옆이라 와이파이도 되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햇빛도 따뜻하고.. 하늘도 무척 푸르네요. 여기 벤치에 앉아 읽어야 할 문서들과 책을 두어시간 읽었는데 집중도 잘 되고 무척 좋았습니다.

다음엔 해변에 놀러가 자리깔고 독서를 즐겨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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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계좌를 열고 나서 바로 한 일이.. 

전화 연결하기 입니다.

한국서 호주로 가지고 온 아이폰 4S 에 Pre-Paid 카드를 구입하여 넣었습니다.

Optus Pre-Paid 를 넣어봤는데요, Telstra 와는 다르게 Optus 전화끼리 무제한 통화가 가능하며 sms 문자가 무제한이라는 메리트와, 250분 통화에 한국으로의 국제전화가 포함되어 있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왜 Pre-Paid 를 했냐면, 2년 약정으로 아이폰 5s 를 하려고 했지만, 약정은 제 신용으로는 안된다고 하네요. 솔직히 기분이 별로 좋진 않았지만, 일단 호주에서 별 다른 신용이 쌓이지 않아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쳤습니다.


여하튼 가입시 여권만 있으면 개통이 가능합니다..



건너편에 자리잡은 Telstra..

6시 이후 호주 내 무료통화도 무척 괜찮은 플랜이긴 하지만, 저에겐 별로 메리트가 없어서 optus 로 정했습니다.


제가 Optus 가입 한 뒤 제 와이프 가입하려고 하니 전에 내지 않았던 유심카드 비용 $2 를 내라고 하더군요.

내꺼 할때 내지 않았다 고 이야기 했더니, 그럼 내지 말라고 하네요.

재미 나네요. 

(이야기 한 판매원 목이 뻘겋게 달아오르는 것 보고 별다른 이야기 안했지만.. 그렇지 않았다면 한소리 할뻔 했습니다.)



제가 고른 플랜은 (일단 처음이라 $30 이 기본입니다.)

  1. 호주내 sms 무료
  2. SNS 앱(facebook, twitter, foursqr, 등) 사용시 데이터 무료 (동영상 제외)
  3. Optus 망내 통화 무료
  4. 망외 250분
  5. 데이터 500메가
  6. 그외 사용을 위한 $30 지원



4번과 6번이 한국 통화를 가능하게 해주는것이라고 하더라군요.

처음엔 저 혼자 와 있어서 주로 인터넷으로 한국으로 통화 하고 그러긴 헀는데,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 500 메가로 통화하기 보다는 그냥 한국으로 해외 통화 하는게 더 편했습니다.


솔직히 한국으로 통화할 일 많았구요, 주로 2-3분 씩 자주 통화하면서, 호주내 통화 보다는 한국으로의 통화로 250분 다 쓴것 같아요



아이폰4S 는 마이크로 유심이며, 한국에서 아마 4S 부터는 컨트리락이 풀려 있어 그냥 오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음.. 제가 Pre-Paid 개통할 때 옆에 한국 분이 연아의 햅틱 폰을 가지고 와서 유심 그냥 구입하시던데, 안될꺼라 이야기 해주는데도 막무가내로 구입하시더군요. (나중에 껴보고 안된다고 환불 요청 하는것 까지 봤습니다. 환불 안해줍니다.)


언락폰 아니면 해외 유심 껴서 사용하실 수 없습니다. 



연결한 뒤.. Optus 라고 나오네요.

Olleh 이외엔 다른 회사 라인으로 전화 사용은 처음이라 조금 두근두근? ㅋㅋ


친절하게 전화번호 관련 문자도 오고, 사용량 어떻게 되는지 알수 있는 싸이트도 있어서 편하더라구요

제 와이프 개통 하고 나서 한국에 전화 할 수 있어 넘 좋아합니다.


구매하고 한달 사용 후 느낀점 (단점)

1. Optus 망에 문제가 있음 (잘 안터지는 곳이 있음. 시내 건물에서도 잘 안터짐.. 간혹 집에서도...)

2. 통화 음 문제.. (지지직거림)

3. 인터넷이 느림 (기차 안에서 잘 안됨)

4. 시드니 외 다른 지역에 가면 좀.. 안터지는 곳이 많다고 들음.


최고의 메리트는 망내 통화 공짜 및 별다른 금액 내지 않고, 한국으로의 통화 가능 입니다. 시드니 오자마자 28일간 사용하기 딱 좋은 프리페이드 카드입니다. 이후에 더 좋은 카드로 갈아타시는것도 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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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와서 찾아 들어간 첫 커피집을 소개합니다.


JavaLava Cafe - Hornsby


작년 2013년 6월에 이곳에 오픈하여,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JavaLava Cafe - Hornsby 지점에서 호주의 첫 커피를 마시게 되었네요. 나중에 리뷰를 보니, 거의 반년간 서비스에 대한 불평이 많던 집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테이크아웃을 해서 그런지 서비스가 나쁘다라는 느낌을 받진 않았어요.


맛을 음미한다는것과는 다르게 그냥 이날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무심코 들어간 카페인데요, 이름도 재밌자나요 자바라바~~ ㅎㅎ 

뭐 호주는 커피가 유명하니 어딜 들어가도 맛나겠지 하고 찾은 곳입니다.



한분은 주문을 받으시고, 서비스를 하며, 조금은 무뚝뚝한 나이드신 분은 모니터를 보면서 계속 커피를 내리시는 형태로 일을 하시더라구요.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었는데.. 허걱!!! 메뉴에 아메리카노가 없네요.. 무엇을 주문할꺼냐고 물어보는데, 메뉴에 없는 커피를 말하기도 그렇고.. 늘 마시던 아메리카노가 메뉴에 없어 당황하며 나온.. 말이...


"원 아이스 커피 플리즈.."


말하면서도.. 엇.. 여기도 아이스커피 라고 말하면 알려나? 했는데..


"OK~ it's $5.50, thank you" 라는 말을 듣고.. 움? 있나보넴? 돈을 냈습니다.


재미난건 커피를 내린 후, 믹서기에 넣더라구요. 오오오.. 정말 블랜딩을!!! 하며 오해를 했는데요, 얼음을 넣고 커피와 믹서기에 완전히 갈아서 서비스 하더라구요.



사진에서는 조금 희미하게 나왔지만, 완전 얼음과 갈련 나온 아이스 커피입니다.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맛나게 쪽쪽 다 빨어먹었어요. 느낌은? 커피향은 참 좋았어요.. 진하더군요.. 그리고 좀 넘 달달하넴~~~ 하고 정말 시원하다 라는 느낌? 그리고 돈내고 산 얼음을 먹다가 버리지 않아도 되어 뭔가 100% 다 먹었다(?)라는 기분에 만족스러웠습니다. ㅋㅋㅋ


- 아이스랑 갈려고 좀 많이 달고, 진하게 탔었을까? 라는 생각도 휙 지나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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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맨 처음에 와서 한일이.. 은행 구좌 열기 였습니다.

임시 숙소가 Chatswood 에 있어서 은행과 쇼핑센터가 몰려있는 곳이라 조금 찾기가 수월했지만, ..

3g 든 4g 든.. 데이터가 없고, 와이파이지역을 찾지 못해서, 결국 걷고 또 걷고 하다 미인의 경찰관에게서 은행 위치를 알게되었습니다.



호주 은행 세 가지를 소개 받았는데요, 

1. NAB - national australia bank

2. CommonWealth

3. WestPac



그중 가장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NAB 은행을 선택헀습니다. (한국에서도 도착 1주일전이나 그 이전에 요청하면, 계좌 열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여기와서 지점을 방분해야, 출금이 가능하다고 들었어요. 전 현지에서 오픈했습니다.)


은행 위치는 Chastwood Chase 건너편에 있습니다...

어딘지 모르고 WestField 쪽에서 헤메었는뎀 ㅠㅠ 더버라.. ㅋㅋㅋ



Chatswood 라는 동네에 중국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는데, 그 말에 걸맞게 은행에 들어가니 일하시는 은행원들 모두 중국 여자분들이네요..

다행인게, 빠릿빠릿하신 분이랑 이야기를 하며 은행 계좌를 열었습니다.



필요한 서류

1. 여권

2. 현재 주소 (임시 주소라고 이야기 했더니, 체크카드를 은행에서 받아가라고 하더군요. 3-5일 걸립니다.)

3. 전화 번호 (없다고 하니 생기면 나중에 업데이트 하라고 하더라구요

4. 현금 조금..



은행 계좌

1. NAB Classic 계좌 : 그냥 계좌 입니다. 체크카드 사용하면 돈이 나가는 계좌며, 금리는.. 거의 없다고 보심 됩니다.

2. NAB iSaving 계좌 : 금액과는 상관없이 3.8% 입니다. 4개월에 한번씩 renew 를 해줘야 고정 %3.8 이라고 합니다. 안하면 1. 몇프로 내려간다고 하네요. 여하튼 클래식 계좌와 주로 함께 여는 계좌니 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인터넷 뱅킹

1. PIN 번호 제공 및 패드워드 제공

2. 계좌를 열기 위해 현금이 필요합니다. 전 국내에서 했던 버릇대로 50불(5만원 정도) 를 넣었습니다. 

눈앞에서 클래식 계좌에서 iSaving 계좌로 이체 하는 방법을 보여주더군요. 그래서 제 계좌에 클래식 1불, iSaving 49불 있습니다.

입금하는건 안알려줌.. (ㅡ,.ㅡ)


총 걸린 시간은 30분 정도입니다.


체크카드가 3-5 걸리고 이후 3일정도 후에나 카드 핀번호가 온다고 하네요.. (동시에 와도 될것 같은뎀)

그래서 그 빠릿빠릿 한 분 또 보러 갈것 같습니다. 다음주에.. ㅋㅋ


--- update 2014/2/21

20일에 체크카드 (debit card) 도착했다고 픽업오라고 해서.. 다음날인 21일날 다녀왔습니다. 

제가 13일날 은행 구좌 열었으니깐, 주말 빼고 13일부터 도착까지 6일 걸렸네요. 이정도면.. 그다지 나쁜것 같진 않네요

핀번호는 어찌하냐고 했더니, 처음에 임시번호 정해주고, 바로 은해앞에 나가서 핀번호 바꾸라고 하더군요. 

참 빠릿빠릿 하고, 친절하신 아가씨였어요. :)

가족 카드 만들러 다시 갈때 뵙게 되겠네요.. 


1) 체크카드 받거나, 한국에서 계좌 열고 오시는 부분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이 블로그 를 참고하시면 상세하게 나와있습니다.

2) NAB 은행 어플 사용하는 방법은 이 블로그 를 참고하세요. 자세히 나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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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도착해서 할일이 참 많았지만.. 저로썬 참새 방앗간 같은 곳이 있습니다. 애플 스토어.. ㅋㅋㅋ

전화가 안터지든.. 은행을 못열어 돈이 없이 거지같이 다니던.. 상관없이.. 애플 스토어 의 위치만 임시 숙소 근처에서 알아냈습니다. ㅎㅎㅎ



View Larger Map


Chatswood Chase 쇼핑센터에 있는 애플 스토어

(글을 쓰다보니 스토어 내부 사진들과 지니어스 바에서의 서비스 체험으로 이루어져 버렸?습니다.)



햐아.. 정말 사진과 말로만 듣던 애플 스토어 입니다.

Genius Bar 도 있구요.. 

국내엔 애플 스토어가 없어서 지니어스바  가 뭐하는건지 몰라 SNS 에 물어보니, 답변해 주신 지인들.. :) 넘 기쁩니다. ㅎㅎ



일단 국내 프리즈비 등 유통 사들과는 상점 분위기는 많이 다르네요. 

명동 프리즈비는 좀 비슷한것 같긴 하지만, 사이즈도 다르고, 

상품 종류도 좀 다르고, 메인 애플 제품들의 DP 도 틀립니다.

각 제품에 대한 정보들이 옆에 있는 아이패드를 통해 알아낼 수 있으며, 내용은 앱으로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첫날 가서는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지만, 어짜피 Geniusbar 서비스도 받아보고 싶어서 아이패드에어를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친절하게 맞아주는 애플스토어 직원이 저를 보며 환하게 웃더군요.


직원 "How may I help you?"

나 오옷.. 헬로우..마이 아이패드 이즈 낫 워킹..


직원 오오오.. 그럼 지니어스 잘 왔지만, 예약 하셨나요? -- 

나 노우..

직원 그럼 하고 오세요.. 여기 들어가셔셔 하시면 됩니다...

하고 컴퓨터에 예약 화면 보여주고 가버렸습니다.



지니어스바는 예약제 라는걸 몰랐네요

한국에서는 그냥 들어가서 말하다 보면 시간나면 상태 봐주고 그러던뎀.. 여기선 그냥 손님을 보내버리더군요.

조금 서운한 감도 없지 않았지만.. 방문한 날이 또 일요일이여서, 그날은 예약이 없어서 다음날인 월요일로 했습니다.



예약은 예약이고.. 둘러보며 사진 이것저것 찍어봤습니다.

대부분 한국에서 볼 수 있는 제품들이였지만, 국내에서는 정식 수입이 되지 않아서, 인터넷에서만 주문 할 수 있는 제품들이 여기서 그냥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하더군요.



아이폰 아이패드로 조정이 가능한 헬리콥터 도 있고, 로지텍에서 나온 아이폰 5, 아이팟 5젠 전용 조이패드도 있습니다.



그래도 인상깊었던건, 국내에서는 한두개 정도 DP 되어 있는 에어포트 익스프레스 제품들을 정말 쌓아놓고 판매합니다. 애플TV 도 있구요. 햐아.. 정말 공식 매장이 좋긴 하네요. 

국내 프리즈비나, 그외 다른 매장을 방문해도, 2-3개 있거나, 아예 없는 제품들을 산처럼 꺼내놓고 판매한다는게 부럽(?)게 느껴졌습니다.



제 주위 지인들이 좋아라 하는 특정 브랜드의 애플 스탠드 제품들도 직접 스토어에서 구매 가능했습니다.

가격은 뭐.. 당연히 인터넷 가격이랑 별 다를바 없더라구요. 국내 비공식 수입제품들의 가격과는 비교가 안되게 낮은 가격이지만서도..




여기도 역시나 가방 케이스 들도 벽 한쪽 면을 가득 채우고 있었습니다.

모든 에어 제품들과 맥북 제품들을 위한 파우치, 케이스, 가방들입니다.



제가 가장 맘에 들어했던 제품입니다.  Kenu Airframe.. (국내에서도 판매하지만, 여기서 제품을 알게되어 검색 했습니다.)


상당히 심플하면서도,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제품이라서 유심히 봤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구멍에 끼워 아이폰이나 아이팟 제품을 고정 시킬 수 있는 스탠드였는데요, 가격은 좀 나갔지만, 그래도 아이디어가 상당히 좋다 라고 생각된 제품이였습니다. 나중에 자동차 구입하게 되면, 꼭 구입해야 할 녀석 중 하나네요 :)



아이팟 클래식 을 가지고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지요? 아래 아이패드로 제품설명을 볼 수 있다는것을 제외하구선, 뭐.. 국내와 똑같습니다.




누구나 들어와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직접 제품의 가치를 현장에서 따져볼 수 있게 하여 바로 구매로 연결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악세사리가 아닌 애플 제품들을 체험하는 것을 보았고, 그중 상당 수가 구입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네요. 아주 작정을 하고 온 사람들인 줄 알았는데, 옆에서 직원들의 친절하게 제품 작동하는 법과 사용방법 등의 설명을 아주 잘 해 줍니다. 

뭐랄까.. 전체적인 분위기나 직원들의 행동, 말투, 마인드 등을 비교해본다면.. 프리즈비에서는 특정 유통 제품을 판매한다는 느낌이 들지만, 여기선 애플을 판매한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당연한건가?)


또 하나의 서비스인 Genius Bar ..


예약을 확인 한 뒤, 잠시 앉아 있으라고 하여 기다리는 동안 아이폰 충전을 했습니다. 

충전하며 건너편 손님을 주시하게 되었습니다.


전자제품 유통매장에서 아이폰4 를 새로 구매한 아주머니께서 유심카드를 넣었는데 아이폰이 작동을 안하니 환불을 요청하더군요. 방금 구매했는데, 작동을 하지 않아 화가 나 있는 고객을 어떻게 대처하는지 저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여직원이였는데, 정말 엄마에게 설명하듯 차분히 하나하나 여쭤보더라구요. 


"환불은 구입하신 매장에서 꼭 하셔야 하는데요,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매장에서 새것으로 바꿔줄꺼에요, 환불도 해드리구요. 물론 원하시는데로 제가 그 내용을 적어서 드릴께요.. 하지만 한가지 제가 확인 하나 해보겠습니다. 제 전화기 유심을 한번 넣어보도록 하지요.."

아주머니께서 이야기를 들어며 화가 누그러 지셨는지, "당신 유심을 넣어 작동을 하면 유심 문제겠군요.. 한번 해봐주세요.. "


여직원의 유심을 새 아이폰4에 넣으니 정상적으로 작동을 하였습니다. 여직원은 아주머니에게 유심 어디서 구입하였는지 물어보더니, 유심만 새로 받으시면 될 것 같다고 하니 아주머니도, 제품에 이상이 없어 너무 다행이라고 고맙다고 했습니다.


왠지 그 여직원이 제 아이패드에어도 봐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다른 여직원이 와서 도와 주었습니다.

문제가 뭐냐고 물어보길래, 말하는것 보다 보는게 빠르다라고 이야기 한뒤 카메라 어플을 켰습니다. 까만 화면을 보더니 여직원이 잠시 들고 엔지니어와 이야기 한 후 저에게 다시 와서, 백업을 했는지에 대한 여부를 물은 후, 세팅 및 데이터 지우기를 하여 리부팅 한뒤에도 같은 현상이면 새것으로 바꿔주겠다고 하고 10분뒤 돌아오겠다 하며 다른곳으로 가버렸습니다.


10분위 그 다른 여직원이 와서 카메라를 켜보더니, "새것으로 바꿔드릴꼐요" 하고.. 새것 박스를 가지고 와서 아이폰에 싸인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새것으로 바뀐 제 아이패드에어..

음.. 애플매장에서 이런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다 보니 애플케어를 사둘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매장에서 전시, 홍보, AS, 판매, 고객응대 등을 모두 해버리는 애플.. 

판매시에도 친절, 

고객응대시에도 친절.. 아.. 

 

한국에서.. 삼성이나 애플 포함 그외 전자제품들은 

판매시에는 항상 친절하지만.. 

문제가 있어서 가면, 1시간 기다리는건 보통이고, 매우 불친절한 고객 응대를 받았던 한국사람인 저로썬..


호주(외국)에서 한국에서 구입하였지만 애플제품을 구입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고객이 받아야 할 대우를 정당하고 친절하게 받았다는게 넘 아이러니하게 기쁘면서도 슬펐습니다. (한국에서도 받고 싶어요.. OTL)


좋은 체험했습니다. 에어도 새로 받았구요.. 정말 서비스 쪽은 대한민국에서 좀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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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긴 여행을 다녀오려고 준비를 꽤 했습니다.

영어 시험도 보고.. 여러가지 고민끝에 결정한 뒤, 출발 전, 2개월의 준비를 마치고, 

2014년 2월 12일날 출국하였지요..



달랑 여권과 킨들 하나 들고, 호주까지 오는데 정말 무리없이 왔습니다. 중간에 비타를 사용할까 했는데.. 비타보다는 킨들에 있는 책이 넘 재밌어서.. ㅋㅋ

킨들.. 여전히 느끼지만, 참 잘 구입한것 같습니다.

비행기는 콴타스에서 세금 및 유료할증료까지 해서 126만원 왕복티켓을 끊었습니다. 콴타스 비행기가 많이 없어서 직항은 거의 아시아나에서 운영한다고 합니다. 

여행사를 통한것 보다 조금더 저렴한것 같았네요.



나리타 공항을 거쳐서 오느 다음날인 13일 아침에 시드니에 도착했습니다. 오옷 맑은 하늘.. :)

제 옆자리엔 호주인 여자분들 2명이 앉으셨는데, 두분다 제 인상이 안좋은지 화장실 한번 안가시고 자리를 지키시며 나리타에서 시드니까지 오시더군요

참고로 콴타스 항공 서비스 좀 좋아진듯 싶네요.



공항 들어오는데, 시드니로의 환영 메세지를 보고.. 

잠시 사진 한컷 찰칵..



일본어, 중국어, 영어, 그리고 한국어로 되어 있는 공식 가이드가 무료로 배포되고 있습니다.

구지 한국 서점에서 팔고 있는 두꺼운 1만원 넘는 가이드 책 없어도 현지에서 무료 배포 되고 있어서 넘 좋네요. 물론 한국에서 미리 사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무척 크긴 하지요.


전 별다른 짐이 없어서 신속히 빠져나와 임시숙소까지 왔습니다. 픽업 서비스 하는 아저씨가 친절했지만, 늦게 오시고, 운전을 잘 못하시고.. 절 나중에 내려주셔서, 비행기 도착 7시20분.. 공항 통과 7시 50분... 픽업 8시 20분.. ㅡ,.ㅡ 나원..

임시숙소 도착.. 10시 20분.. 이였습니다. 무지 피곤했지만... 해야 할일들 다 끝내고 누우니.. 밤 10시.. 커헐.. 


긴 여행이라 여러가지 시드니 관련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하나하나.. 알아가는데로요.. :)

그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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