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TV (이하 애플TV) 를 구입했습니다. 작년 11월말에 구입 한 뒤.. 구입기와 사용기를 같이 쓰고 싶어서 구입 후 사진을 몇장 찍어 놓고, 잊고 있었던 글입니다. 어제 발견한 후 오늘 마무리 지어야지. 하며 비도 오는데 앉아서 블로그 마무리 합니다. :) 여하튼 항상 눈독 들이고, 가지고 싶었던 애플TV 를 아는 형 일본 방문하시며 오실 때 1개를 부탁드려서 장만을 하게 되었답니다.
짜잔.. 여느 블로그에서 볼 수 있는 박스 사진과 내용물입니다.
아주 간단하게 내부엔 애플TV 와 전선, 리모콘 그리고 얇은 소개 책자가 들어 있네요.
리모콘 과 애플TV 를 나란히 두고 사진 찍어 봤습니다. 정말 검은색 TV 아래 놔두면 어디에 있는지 티도 안날 정도의 크기인 애플TV 와 소파에 끼이면 그냥 찾는걸 포기해야 할 정도의 두께와 크기의 리모콘.. 참 작네요.
비닐 포장을 뜯고 또 찍었네요. 정말 애플TV 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제 손에 들어왔다는 그 감동이 컸나봅니다. 찍고 또 찍고 ㅋㅋ (블로깅을 바로 안하고 일단 사진만 올린 뒤 한참뒤에 돌아보며 블로깅을 하니 이런 재미도 있군요 ㅋㅋ)
검은색 테이프가 애플TV 본체를 두르고 있는데, 아래 사진 방향으로 잡아 당기면.. 끈적거림 없이 깔끔하게 떨어져 나옵니다.
테이프를 제거 한 뒤 애플TV 후면을 보시면, 전원, HDMI 단자, 바로 밑에 USB 단자, Optical Audio 그리고 인터넷 단자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애플TV 는 wi-fi 를 지원하며 TV 옆에 인터넷 선이 있으면 꽂아도 되지만, 없으면 구지 안 꽂아도 됩니다. 속도에 크게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전원 케이블을 연결하고 HDMI 선을 구해 집 TV와 연결했습니다. 아래 사진 우측 하단에 불 들어 와 있는 AppleTV 보이시나요? ㅋㅋ TV 에 Apple 로고가 올라오니 기분도 새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 하고 나면 바로 인터넷 설정이 나옵니다. 저는 그냥 와이파이로 설정을 했답니다. 지금까지 속도 문제가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랜선으로도 사용해 보고 했지만, 그닥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서 그냥 와이파이로 사용 중입니다.
여느 Apple 기기들과 마찬가지로 iOS 를 사용하고 있는 애플TV.. 당연하다는 듯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하라고 나오더라구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인터넷을 뒤져서 알아낸 슬픈 늬우스.. 탈옥툴 없음..!!!!
그래서 그냥 업데이트 헀답니다.
애플TV 의 iOS 업데이트가 되는 동안 심심해서 리모콘을 쥐고 사진을 찍었네요.
Apple 의 Macbook Pro 나 Macbook Air 의 케이스 재질같은 알루미늄으로 된 차갑다 라는 느낌이 드는 작고 얇은 리모콘 입니다.
디자인은 캘리포니아에서.. 만든건 치나..
상단 버튼 누르는 부분도 아주 간단하게 생겼어요. 메뉴, 시작/멈춤, 원형버튼 과 가운데 확인용 버튼.. 이렇게 4개입니다.
처음엔 원형 부분을 누르지 않고 문지르기만 해봤어요. (ㅡㅡ); 문지르기나 터치는 리모콘에서는 아직 이더라구요. 그리고 일일히 딸칵 거리며 눌러줘야 합니다.
리모콘 가지고 노는동안에 업데이트가 완료 되어 짜쟌.. 켜보고 나니.. 웅?
아무것도 안나오네요. 컴퓨터 와 설정만. 나와서.. 인터넷에서 확인 해보니까, 지역을 미국으로 설정해 놓으면, 나온다고 해서 지역을 미국으로 바꾸고, 미국 Apple ID 를 입력해 놓고 재시작 했습니다.
TV 를 켤때 Apple 로고가 나와 사진 한장 찍어 봤습니다. ㅋㅋㅋ 자.. 부팅이 끝나고 나면 아래와 같이 미국 iTunes 연결이 잘 됩니다.
애플TV 를 구입하고 세팅 후 가장 처음에 해봤던건, MacBook Air 와의 미러링이였습니다.
정말 잘 되네요. :) 미러링 지원은 기기 특성을 탑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는 Macbook 흰둥이는 안됩니다.
그래서 AirParrot 이라는 앱을 다운받아 실행해 봤습니다.
조금은 버벅 거리더군요. 역시 Apple 은.. 잘 되는것만 지원하네요.
자 그럼 구입기는 어느정도 보셨을 테고..
사용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 많으실 꺼에요. 애플TV 구입하면 뭐가 좋은데? 어떤 용도로 사용하는거지?
전.. 애플TV 를 이렇게 사용합니다.
1. iTunes 에서 구입한 미드 보기 - 구할 수 없는 이전 미드나 쇼들이 있어서요.
2. 아이폰 영상이나 사진 등을 사람들이랑 같이 보기.. (나름 즐거워요 ㅋㅋ 주위에 아이폰 사용자들이 많아서 바로바로 서로 공유가 되어서 거실에서 사진 공유하기가 참 쉽습니다.
3. 아이패드 나 맥북 미러링 하여 화면 공유 하기..
4. 그리고 제가 요즘 가장 시간을 많이 보냅니다. 바로 YouTube 시청. : TV 에서도 시청이 가능했지만, 화질이 HD 급으로 받아지지가 않아서 잘 보지 않고 있었고, ps3 에서 HD급 화질을 보여주긴 하지만, 무슨이유인지 무척 느려서 시청이 불가능 하더라구요. 근데 애플TV 로는 너무 시청하기 쉬워서요 길게는 30분 정도 매일 YouTube 를 보고 있습니다. 구독도 하고, 재미있는 영상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
5. MLB, NBA 시청도 너무나 즐겁습니다. ㅎㅎ
탈옥을 하게 되면 NAS 에 연결하여 영화 보는 용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애플TV 3세대는 아직도 탈옥이 안되어서 무척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의 컴퓨터가 TV 옆에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애플TV 구입하기는 넘 잘 한듯 싶네요. 얼른 국내 TV용 앱들도 애플TV 와 함께 출시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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