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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주룩주룩 오네요
비가 오고 나면 날씨도 많이 추워진다고 하던데.. 때맞침 아버지가 사무실 과 집에 바르시고 남은 뽁뽁이를 일요일날 주셨습니다. 얼른 가지고 왔지요..
저희 집은 창문이 별로 없어서,
1. 거실에 있는 베란다 창문
2. 방 2개에 있는 창
3. 부엌 과 연결된 다용도실 창문..
이렇게 3군데만 붙히면 되서, 금방 할꺼라 생각했는데, 1시간 좀 넘게 걸렸어요.
붙히는 방법은 창문에 물뿌리고 (듬뿍).. 뽁뽁이 양 면을 만져보면 부드러운 부분이 있는데 그쪽으로 붙히면 됩니다.
인터넷에서 읽고 무슨 말이지? 궁금해 했는데, 실제 만져보니, 부드러운 부분과 좀 빳빳한 부분이 있더군요.
짜잔..
공사 완료..
실내온도 약 2도 이상의 효과가 있다고 하니
문풍지로 지난 겨울 보다, 이번 겨울은 좀 더 따뜻하게 보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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