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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와서 찾아 들어간 첫 커피집을 소개합니다.


JavaLava Cafe - Hornsby


작년 2013년 6월에 이곳에 오픈하여, 호불호가 확실하게 갈리는 JavaLava Cafe - Hornsby 지점에서 호주의 첫 커피를 마시게 되었네요. 나중에 리뷰를 보니, 거의 반년간 서비스에 대한 불평이 많던 집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테이크아웃을 해서 그런지 서비스가 나쁘다라는 느낌을 받진 않았어요.


맛을 음미한다는것과는 다르게 그냥 이날 날이 너무 더워서 시원한 커피를 마시고 싶었습니다. 무심코 들어간 카페인데요, 이름도 재밌자나요 자바라바~~ ㅎㅎ 

뭐 호주는 커피가 유명하니 어딜 들어가도 맛나겠지 하고 찾은 곳입니다.



한분은 주문을 받으시고, 서비스를 하며, 조금은 무뚝뚝한 나이드신 분은 모니터를 보면서 계속 커피를 내리시는 형태로 일을 하시더라구요.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마시고 싶었는데.. 허걱!!! 메뉴에 아메리카노가 없네요.. 무엇을 주문할꺼냐고 물어보는데, 메뉴에 없는 커피를 말하기도 그렇고.. 늘 마시던 아메리카노가 메뉴에 없어 당황하며 나온.. 말이...


"원 아이스 커피 플리즈.."


말하면서도.. 엇.. 여기도 아이스커피 라고 말하면 알려나? 했는데..


"OK~ it's $5.50, thank you" 라는 말을 듣고.. 움? 있나보넴? 돈을 냈습니다.


재미난건 커피를 내린 후, 믹서기에 넣더라구요. 오오오.. 정말 블랜딩을!!! 하며 오해를 했는데요, 얼음을 넣고 커피와 믹서기에 완전히 갈아서 서비스 하더라구요.



사진에서는 조금 희미하게 나왔지만, 완전 얼음과 갈련 나온 아이스 커피입니다. 너무나 너무나 너무나 맛나게 쪽쪽 다 빨어먹었어요. 느낌은? 커피향은 참 좋았어요.. 진하더군요.. 그리고 좀 넘 달달하넴~~~ 하고 정말 시원하다 라는 느낌? 그리고 돈내고 산 얼음을 먹다가 버리지 않아도 되어 뭔가 100% 다 먹었다(?)라는 기분에 만족스러웠습니다. ㅋㅋㅋ


- 아이스랑 갈려고 좀 많이 달고, 진하게 탔었을까? 라는 생각도 휙 지나가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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