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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구입하여 출퇴근에 사용하게 된지 어언.. 한달 정도가 되었네요.

그동안 다리 힘도 많이 붙었고.. 자전거 타면서 경치 구경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날리며 재밌게 타고 있습니다.


탄촌 자전거 길을 오가며 출퇴근만 하기 때문에.. (라는 이유는 좀.. 그렇긴 하지만) 별다른 기어 없이 자전거만 타고 일주일 정도 타봤는데요, 전조등과 후미등이 안전에 필요하구나 라는걸 느껴서, 깜빡 거리는 작은 녀석들로 구입했습니다. 탄천가 가로수 불빛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보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나의 위치를 상대방이나 뒤에 따라오는 분들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 정도로 생각하여 작은 애들로 구입했습니다.



퇴근시간 이 되면 어두워져서 서로의 안전을 위한 필수 아이템입니다. 전조등, 후미등.. :) 나중에 더 좋은 녀석들로 구입하려고 해요. 찍어 놓은 녀석들이 있습니다. :) (akslen 월-E 전조등이 넘 가지고 싶어요 ㅋ)



여하튼..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출퇴근을 했었는데.. 음.. 비가 온 날 다음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보니.. 엉덩이가 물에 푹 젖어 버리더군요.


자전거 의자에도 흙탕물이 다 묻고, 그날 가방을 메고 달렸는데, 가방 밑도 모두 흙탕물이 되어 버려서, 물받이를 장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니벨로 용인 SKS 20 인처 머드가드 (물받이) 를 아는 지인이 선물로 보내주어 받게 되었습니다.

ㅎㅎ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사진 몇장 찍었네요.



다혼 물받이 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가격이 좀 쎄긴 하지만, 부드럽고 가벼운 플라스틱 제질로 되어 있어서 장착을 하더라고 무게가 그리 나가지 않을꺼라는 새악ㄱ이 들더군요.



간단한 패키지였습니다.

앞 뒤 가드 와 프레임에 고정 시킬 수 있는 부품과 휠 쪽에 고정 시킬 수 있는 부품들로 되어었더라구요.

문제는 나사들이였습니다. 자전거 나사들이 모두 육각 렌치로 되어 있어서인지, 이 다혼 물받이 세트도 모두 육각 렌치로 되어 있더라구요. 



직접 장착을 하려고 했지만, 육각 렌치도 없고, 또 장착 시 문제가 생기면 대처 할 수 있는 부품이나 스킬도 없어서 M1 을 구입한 바이키에 전화하여 장착을 요청하였습니다.


오리역 쪽에 위치한 바이키 용인점.

무척 친절하시고, 나사들이 알톤 M1 앞바퀴 쪽에 맞지 않아서 있는 나사들로 교체하여 달아주셨습니다.



장착에 들어간 시간 약 한시간 정도이며, 끝나고 나서 타이어에 공기 좀더 넣어 주시고 나서 공임비 받으시더라구요.

여하튼.. 다혼 자전거 용 물받이가 알톤 M1 에 장착이 잘 될까 의심스러웠지만.. 잘 되었습니다.

어색하지 않아 더 좋아요.



탄천을 따라 돌아오는 길에 한장 찍어 봤습니다. 어색하지 않게 잘 장착이 되었네요 :)

집에 들어오면서도 한장 더 찍었습니다.



오늘 비가 온 뒤라서 물받이 장착 후에 바로 물속으로 촤르르르~ 

물이 안튀네요 ^^ 더 자세한 사진들은 기회가 되면 더 찍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상 Alton Attack M1 에 다혼 물받이 장착기였습니다.


P.S 선물 잘 받고 장착 잘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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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동을 위해 1월에 운동을 시작했고, 1년 회원권을 끊은 헬스장은 5월말 지나고 6월 중순쯤에 사장님이 도망을 가버리는 바람에 문을 닫았습니다. (멘붕..)



올해 운동을 꾸준히 하여, 내년엔 꼭 체중도 줄이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 져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헬스장은 비록 없어졌지만, 여름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지요. 하지만, 8월에는 폭염으로 여행으로, 운동을 많이 못하다, 9월에 슬슬 다시 몸을 풀고 운동해야 겠다는 생각에 자전거를 생각했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바로 자전거를 알아봤는데.. 휘버, 픽시..하이브리드, 미니벨로.. 헉!!! 자전거를 사야 하는데, 이런 단어들이 막 튀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전 이쁜거를 선택했고, 역시 이쁜건 미니벨로.. 지나가다 위에 그림에 있는 다혼 미니벨로를 보고, 와.. 이런 멋진 자전거가 있구나.. (가격에서는 조금 실망했지만요.. 넘 비쌌다는..) 





그래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Alton (알톤) 자전거들이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하여 알톤 자전거들을 구경하다 2011년 형 미니벨로 인 어택 M1 모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위의 사진에 있는 2010년형이 눈에 들어왔지요. 파스텔톤의 짙은 남색.. 모양도 이쁘고 멋지다.. (와이프도 넘 좋다.. 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하지만 2010년형은 어디서도 구경할 수 없었고, 그래서 2011 년형을 기웃거렸는데, 인터넷 판매만 있고, 매장 여기저기 연락해 보니, 인터넷 구매 후 조립을 권하더군요.




위에 있는 하얀색 자전거를 보더니 이쁘다고 하면서, 와이프가 흰색 말고, 다른색 있으면 사라고 하더군요. 계속 검색을 하며 기웃거리다 드디여 2012 년 10월 20일 아침에 오래전에 포스팅 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는 걸어봤던 바이키 용인점, 알톤 직매장 등에 실망을 하고, 서울 가는김에 바이키 강남점의 포스팅을 보고 연락을 해보니, 딱 한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 오후에 일 끝내고, 4시쯤 달려갔습니다.


<사진출처: 바이키 강남점>


바이키 강남점 에 있는 미니벨로를 구경하러 갔다가.. 앉아 보고 쳐다보고 다른 하이브리드.. 구경하다.. 그냥 샀습니다. (ㅡㅡ);

지금 인터넷 최저가 13만원정도.. 배송비, 조립비, 조립을 위한 이동비 등 생각해 보면 귀찮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싫고, 간김에 그냥.. 주세요.. 하고 구입했습니다. 물통 걸이 공짜에, 자물쇠 두툼한녀석 하나 반값에 얻어왔지요. (감사합니다.)



요렇게 타면서 돌아다니며.. 바이키 강남점 (선능역 근처) 에서 양재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왔습니다. 그 뒤에 탄천도 있고 해서 돌아다니다 지하철 타고 용인시 수지에 있는 집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타다 보니 너무나 재밌어서 그냥 함 내려가 볼까? 하는 생각에 탄천 지도를 보고 도전을 바로 해보자 하고 출발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네이버 자전거 지도로 확인해 보니..29KM 라고 하는데, 아이폰 RoadBike 앱으로 확인해 보니 전 3시간 정도 걸렸네요. 너무나 힘들고, 지치고, 불타오르는 허벅지.. 끊어질듯한 허리.. ㅠㅠ 손바닥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그러면서 생각해 보니 자전거 탄지가.. 기억이 안날 정도네요 ㅎㅎ



중간에 쉬면서 왔습니다. 스트레칭도 하고.. 출발할 때는 해가 있었는데, 어두워졌네요.

그래서 알게 된게, 앞뒤 경고등이 꼭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내려오는데, 중간에 자전거 용품 파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살까 하다가 좀더 알아보고 구입하려고 일단 그냥 지났습니다.

탄천을 지나지 않았다면 자전거 용품을 이런데서도 판매한다는거 절대 몰랐을 꺼에요. :)



가면 갈수록 더 쉬울 줄 알았는데, 피곤이 더 많이 밀려오더라구요. 

다행히 출발전에 포카리스웨트 사서 오면서 마셨어요. 두병 다 마시더군요. ㅋㅋ



기운이 쏘옥 빠진게 아마 정자역쪽에서..

그래서 밥먹고, 좀 쉬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밥 먹으니 기운이 나더군요. 엉덩이 아픈건 계속 아파요. ㅋ

집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에 들어오니 쏘옥 들어오는 사이즈.. ㅋㅋ



넘 맘에 들었어요.

구입만 하고 들고 오려고, 청바지에 후드티 입고, MLB 모자 쓰고 갔었는데, 집에 도착해 보니, 와우.. 옷이 다 푸욱 젖었더군요. 

운동도 되고 기분도 상쾌하고.. 몸은 좀.. ㅋㅋ


알톤 어택 M1 이쁘게 튜닝 하시는 분들 사진 보니까 이쪽 뽐뿌도 은근 올라오던데요.. ㅋㅋ 괜찮은 경고등 먼저 알아보고 구입하고 그외에도 슬슬 알아봐야 겠어요.. :)


1. 너무나 이쁜 M1

2. 알톤 어택 M1 리뷰

3. 바이키 강남점 : 여기서 구입했어요 ^^


이제 건강도 챙기고, 지구의 온난화도 막고.. 우리동네 공기 정화를 위해 자출족 이 되기 위한 자전거 구입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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