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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이 하루의 대부분이다.
그 시간중,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마우스 클릭하는 시간보다는 키보드를 두드리는 시간이 더 많다.
이전 게임을 할때는 마우스와 마우스 패드를 더 중요시 하며 키보드는 음.. 그냥 내가 편한 배열로 되어 있으면 그게 다였다.
그다지 많은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지난 1년이 조금 넘께 직업의 특성상 키보드를 마우스 보다 더 많이 두드리게 되면서 불편함을 많이 느끼기 시작했다. 손가락도 찌뿌등하고 어깨도 좀 결리는거 같고.. ㅡ,.ㅡ

처음엔 내 자세가 그러려니 하고 자세를 바꿔 앉기 시작했지만, 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오탈자와 힘없이 내려가고 올라오는 저질 키보드 느낌이 너무 싫었다.

주위에 좋은 키보드 없나 물어보니, 모두 체리사 제품이나, 해피 혹은 리얼을 권했다. 가격을 찾아보고 입이 벌어질 뿐, 언뜻 사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고맙게도 사내 아주 착하신 분이 자신이 사용하는 FILCO Majestouch Keyboard 를 처분하고 새로운 키보드 구입을 하려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주 저렴한 가격에 업어오게 되었다. 새거로 사려고 하니 10만원정도 했다. 이 가격도 어이 없지만 체리, 해피 리얼등 가격은 정말 어이 없는 가격들이다.

하지만 사내 선배들이나 사용하고 있는 분들의 리뷰를 들어보면 우리 직업상 장시간 키보드를 두드려야 하기 때문에 키보드 에 투자는 나쁘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 구입한 FILCO Majestouch Keyboard 는 갈축 기계식 키보드로 소음도 적고 사용하는데 가격대 만족도가 높을꺼라고 했다.

오늘 받아와 사진을 찍었고, 이 글도 필코로 작성하고 있다.


음.. 짧은 글 작성이지만, 정말 이 보다 가격이 높은 키보드는 얼마나 좋은 것일까.. 궁금해 진다. ㅋㅋ 아주 만족스럽고 정말 키보드 칠 만 한거 같다. 월요일 작업하면서 좀더 두드려봐야 알겠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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