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재미난 녀석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즈베리 파이 라는 녀석인데요.. 아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다 시피, 신용카드 사이즈의 컴퓨터 입니다. 전세계 적으로 오픈하드웨어 프로젝트로 진행되어 지금은 꽤 버전별로 업데이트가 되어온 소형 "컴퓨터" 입니다.



알게 된 이상, 가지고 놀고 싶어서 구입 했습니다. 구입처는 element14 이며 가격은 A$38.00 로 한화로는 38,000원 좀 안되는 가격입니다. 하드디스크가 없는 녀석이기에, 부팅을 위해서 Micro SD 카드를 사용하며 공식 싸이트에서 이미지를 다운받았습니다. (http://www.raspberrypi.org/downloads/)

이미지를 만든 후, 택배를 기다렸지요.



자 이렇게 도착이 되었고,
포장도 잘 되어 도착했습니다. 



구입은 이것저것 (랜선, 모니터 연결단자 등) 했는데요, HDMI 케이블과 본체, 랜선이 먼저 도착 했습니다.
원래는 케이스와 USB 사운드 카드 도 같이 구입하려고 했으나, 음 좀 더 투자 하기 전에 가지고 놀아보기로 한뒤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아직도 케이스 없이 사용 중입니다. 와이프도 얼른 케이브 입혀서 고장 안나게 사용하라고 권하고 있어서 케이스는 좀 고려 중입니다. ㅋ



일단 기본 구성은 갖춰진 듯 싶고, 박스 구경을 해보겠습니다. 



박스 뒷부분의 설명입니다.

라즈베리 파이 B+ 는 700 MHz CPU 에 512 램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GPIO 확장도 40핀이 박혀 있구요. HDMI 포트 와 4개의 USB 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박스는 참 심플합니다. 그쵸?
이쁘다? 라기 보다 좀 더 심플해 보입니다. 내용물은 라즈베리 파이와 안전관련 정보가 들어 있었구요. 햐아.. 봉지를 뜯고 꺼내보니 정말 작더군요. 



제 화이트 맥북에 올려 놓아봤습니다. 트랙패드 보다도 작은 크기네요. 정말 놀랍습니다. 이런 크기의 컴퓨터가 나올 줄이야!!! (사실 스마트폰도 나온 이 시점에 그리 놀랄 일은 아니지만요.. ㅋㅋ)



그래도 크기만 보면 정말 작습니다. 노트북 1/10 사이즈 보다도 작아 보이니 정말 맨 처음 받고 나서 놀랐습니다. 이런 사이즈에 스팩으로 컴퓨터를 만들 수 있었다라는 사실이 참 놀라왔지요. 사실 라즈베리 파이 보다 가격이 좀 더 나가면서 성능은 훨씬 더 좋은 오픈 하드웨어 들도 있습니다만, 제가 라즈베리 파이를 선택한 이유는 커뮤니티가 전세계적으로 활발하기 때문 입니다. 이후에 또 다른 오픈 하드웨어를 구입하게 되더라도, 커뮤니티가 활발한 하드웨어를 구입할 듯 싶네요.



여하튼, 좀더 가깝게 찍어봤습니다. 윗부분입니다. 입력 부분만 보면, 맨 우측 상단에 차례로 파워 케이블, HDMI, 사운드 단자가 보입니다. 좌측 측면 부분에 랜선 케이블 단자와 USB 포트들이 보이네요. 하단에 40핀 확장 GPIO 도 보이구요. 상하를 뒤집어 봤습니다.



아래 부분은 그냥 잡땜 한 모습이 보이고, 우측에 Micro SD 카드 슬롯이 보입니다.



아까 말씀드린 랜선 슬롯 과 USB 포트 4개가 보입니다. B 모델에서 B+ 모델로 올라오면서 USB 포트가 2개 더 늘어 총 4개가 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작지만, 확장에 많은 노력을 한 듯 보입니다.



HDMI 와 사운드 연결 단자가 보입니다. 상단에 보면 카메라 연결하는 곳과 음.. 또 하나는 LCD 모니터 연결하는 곳이던가? 음.. 키트를 같이 구입하지 않아 정확하진 않지만, 여하튼, 카메라, 모니터 등을 장착할 수 있게 연결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여하튼, 라즈베리용 리눅스 이미지를 담아 놓은 microSD 카드를 슬롯에 넣고, 랜선을 연결 한 뒤, HDMI 선으로 티비와 연결한 뒤 마우스와 키보드도 연결 하고 나서 전원을 켰습니다. 설치 되는 모습입니다. 라즈베리안 인 듯 보이네요 기본 이미지에 xwindow 가 설치 되어 편리하게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





라즈베리 파이 설치 동영상 입니다. 정식 싸이트에서 올린 동영상이에요. 그리고 다음 에니메이션도 라즈베리 파이 설치 관련된 에니메이션입니다.  (http://saladhouseanimation.com/video/setting-raspberry-pi/)



아마 맨 처음에 설치한 프로그램이 인터넷 브라우저로 기억이 나는데요, 터미널로 접속하여 바로 설치해봤습니다.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인터넷 브라우저는 속도가 넘 느려서 사용하기 불편하더군요. 



설치가 끝난 후, 테스트로 라즈베리 파이 웹페이지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블로그를 확인해 보시면 훨씬 빠른 브라우저 출시 관련 소식과 설치 방법에 대해 나와 있습니다.



구입/배달 완료 후, Micro SD 카드에 이미지 카피 한 뒤 전원 올려서 설치 하는데 30분 정도 걸립니다. 시드니 인터넷이 워낙 느려서 다운받는데 오래 걸리기도 하구요, 서울 에서라면 15분 정도면 기본 세팅은 바로 끝낼 수 있을 듯 싶네요.

참 재밌는 녀석을 구입하게 되어 한동안 즐거울 듯 싶습니다. 그동안 리눅스 관련해서 좀 공부를 더 해봐야겠어요. 이번 기회에 파이썬 스크립트도 좀 공부해 보구요. ㅋㅋㅋ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