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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지나고 있네요.

자전거 용품을 2가지 구입했습니다. 이번 봄부터 쭈욱 자전거를 탈 예정이라 지금 자전거에서 맘에 안드는 안장과, 급구 했던 헬멧을 새로 구입했습니다.

안장은 Selle SMP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지금 있는 안장은 일자 안장으로, 남성을 위한 안장이 아니여서, 1시간 정도 타고 나면 아래가 얼얼해 지더군요. 그러면서 1년 넘게 타긴 했지만, 오래 탈 수가 없어서 올해엔 안장을 바꾸기로 헀습니다.

헬멧은..

이번에 구입한 이유가 재미난데요.. 지난 겨울에 스노우보드 타면서 헬멧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원체 스노우보드엔 초짜라 손목, 무릎, 엉덩이 보호대 정도만 가지고 있었는데, 초짜 마음에 겁이 없어지며 속도를 내기 시작했네요. 딱 한번 겨울에 보드 타러 갔다가 세번째 내려오다 속도를 올렸는데, 방향을 바꾸며 등을 지고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턴을 하는 순간, 속도 조절 실패로 어물쩡 돌다, 엣지가 걸려 순식간에 대자로 뻗었습니다. 밤에 타서 보더들은 없었고, 다행이 눈이 많이 내려, 푹신한 눈위에 넘어졌다고 하지만, 안경, 전화기, 등등 다 튀어 나와 흩어지고, 눈위에 가만히 누워 다짐했습니다. 꼭 헬멧 쓰고 스노우보드 타야겠다고..

그리고, 자전거 타는 시즌이 왔을 떄, 그동안 사용했던 헬멧을 다시 점검해봤는데요... 음.. 자전거 구입시 급하게? 생각없이 구입했던 헬멧이라, 이쁜 녀석으로 구입해서, 기능성은 아주 많이 떨어지는 헬멧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시 자전거용 헬멧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가볍고, 시원하게 구멍이 나 있어서, 열 조절도 잘 될듯 싶네요. 다이얼로 머리 둘레를 조절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편하구요.

두살 된 딸아이도 구경하러 들어왔었는데, 머리에 씌워 보니 어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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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 후 실제 착용을 두번 정도 해봤습니다. 프로젝트가 정신없이 진행되어 자전거 탈 정신이 없더군요. 여하튼, 헬멧 착용 시 처음엔 두건을 사용하지 않고, 타봤는데요, 바람이 너무나 시원하게 들어와 두번째 탈 때는 두건을 쓰고 타야 했습니다. 착용감도 좋고, 전 처럼 자전거를 장시간 타면 헬멧이 무겁다 느껴지지도 않더군요. 너무 좋았습니다. 추천합니다. Phantom 헬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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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중인 아이패드 에어 케이스는 벨킨제품으로, 뒷면 보호만 되는 제품입니다. 아이패드 미니에도 같은 제품을 구입해 사용중이였고, 왕거미 거치대에 올려 그동안 사용해 왔습니다.


문제는, 키보드와 함께 사용하려고 하면, 거치대를 같이 들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서, 애플 정품커버 구입을 고민 중이였는데요, 제가 사는 동네에 Aldi 라는 대형 마켓이 있는데, 그곳에서 유통하는 전자제품 및 악세사리 중 BAUHN 브랜드가 있습니다. 냉장고, TV, 스마트폰 등 거의 모든 제품을 만드는 전자제품 회사인데요, Aldi 의 재밌는 세일 중 하나가 매주 다른 제품들을 세일합니다. 



이번주 세일상품에 BAUHN 사의 각 아이패드 및 미니 케이스가 AU$12.99 으로 세일 제품으로 나왔더군요. 너무나 맘에 드는 가격이라, 일단 에어 용으로 구입했습니다. 보시다 시피 회색으로, 호주 애플 스토어에서 AU$59.00 에 판매하는 제품 과 거의 흡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대신 애플 케이스 제품 중 폴리우레탄으로 제작된 케이스들은 공식적으로 에어를 지원하지 않고 이전 버전들만 지원하며, 에어 지원하는 케이스는 가죽 제품으로 AU$99.00 의 가격입니다.



아이패드 에어에 구입한 BAUHN 케이스를 씌운 뒤 너무 맘에 들어 바로 아이패드 미니 제품도 구입했습니다. 핏도 정확히 맞았으며, 자석 커버에, 닫으면 잠들고, 열면 일어나는 모드도 지원하여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사진은 미니만 찍었습니다. 앞면, 뒷면 모두 들뜸 현상이나, 모자른 영역 없이 딱 맞아 떨어진 핏이 넘 맘에 들었습니다. 폴리우레탄 제질이라서 매끈하면서도 살짝 그립감 있는 느낌도 좋았구요.





열만 깨어나고, 닫으면 잠드는, wake, sleep 모드 를 커버에서 지원합니다.



완전히 폈을 때 모습인데요,

안감도 부드러워 스크린의 스크래치 방지가 잘 될듯 보이더군요.




세워서 한컷, 눞혀서 한컷..



가성비가 무척 높은 제품이라 생각되며, 세일 가격에 구입하여 너무 좋았습니다.

시드니 사시는 분들은 Aldi 에서 꼭 구입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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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킨들4 사용하면서 커버 없이 사용하고 있었는데, 커버없이 킨들을 구입한지가 몇개월이 되다보니, 화면에 기스가 하나 났더라구요.. !!! (아 슬퍼..) 



그래서 커버구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다이소에서 1000원짜리 주머니 (파우치) 를 하나 사서, 그 안에 넣어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넣고 빼고 하기가 무척 귀찮고, 소중한 킨들이 보호 되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 국내에서 판매되는 케이스들은 최저 가격이 25,300원 (14년 3월26일자) 이네요. 당시에도 2만3000원이 넘는 가격이였는데, 



그래서 혹시나 하고 이베이를 찾았습니다. 그러자.. 짜잔~

착한 가격, $8.90 (당시 1월 8일 가격) 에 배송료 무료!!! 와우..


그러나 배송기간이 3-4 주 걸린다고 씌여 있더군요. 고민을 했습니다. 3-4 주 뒤엔 호주로 떠나야 해서 못받고 떠날 수도 있겠지만, 설마 4주 꽉채워서 오려나? 하는 생각에, 이베이에서 킨들 커버 주문했습니다.


저번에 해외에 있는 친구가 필요한 물품들이 있다고 하여, paypal 을 만들어 두었고, 친구가 보내준 돈은 따로 뽑지 않아 그대로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paypal 로 구매 했습니다.




그리고.. 딱 4주째 되던 2월3일경에..

집 우체통에.. 아래 우편물이 떡하니 들어와 있더군요

사실.. 주문하고 나서 올때 되면 오겠지 하며 기다리다, 안오나보넴.. 하고 까먹고 있었습니다. paypal 결제라.. 물건 안왔다고 하면 돈 돌려받으니, 뭐.. 아무런 생각 안하고 그냥 지내고 있었는데 4주째 오더군요. (국제배송이 무료라더니.. 참 늦네요)



어쩌면.. 새로운 주소로 입력하여, 더 늦게 온 것일 수도 있겠네요.

그냥.. 주소 쓸껄 그랬나? 여전히 외워지지도, 적응 되지도 않는 새주소.. 뭐 여하튼.. 도착했습니다.



내용물 구성품 입니다. 킨들4 커버.. 스크린 보호 필름, 스타일러스.. (아이패드 용이더군요)

상당히 간단한 구성이였으며, 이 구성을 보니 $8.90 이란 가격이란게 맞다고 생각되더군요. 국내에선 왜 2만원이 넘게 책정되어 판매가 되는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내/외부 모두 부드러운 가죽으로 만들어져 있어, 꽤 믿음직?스러운 커버입니다. 바로 킨들을 장책해 봤습니다.

들뜬 이음새 없이 딱 맞게 만들어졌네요

정확하게 모든 부분이 탑재되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화면 보호 필름도 붙혀봤는데요.. ㅡ,.ㅡ

번뜩이는게 글 읽을 때 문제가 되네요.. 빛의 반사가 심히 뜯어내 버렸습니다.. 과감히.. ㅋㅋ

없는게 나을때도 있구나.. 라는 



이제 킨들 커버도 생겨서.. 간편하게 가지고 다니며 책을 읽을 수 있겠네요.

생각 보다 저렴하게 좋은 킨들 커버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두께가 커버를 씌우면 두꺼워 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보호도 되고, 예전 플라스틱 킨들을 들고 다닐때보다는, 가죽 커버를 쥐는게 느낌이 훨씬 좋네요.




자 구입은 그때 했구요.. 

이제 한달 정도 사용해 봤습니다..


참 좋네요..


그런데 한가지 단점이 있어요..

아시다 시피 킨들4 는 버튼으로 페이지를 넘기는데, 좌우 끝에 있는 페이지 넘김 버튼 중, 좌측에 있는 버튼들이 눌리지가 않습니다.


커버를 잘못 꼈는지.. 아님 이게 문제인지.. 조금은 당황스럽네요. 다시 빼고 넣어보긴 해야 겠습니다만.. 

아직 그냥 우측 버튼들만 누르면 읽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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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너무나 재밌네요....


그래서 또 사기로 했어요..


누구나.. 무언가를 구입하기 전에 사전 조사를 합니다. 저도 한동안 자출을 목표로 구입했던 미니벨로 자전거를 구입하기 위해 눈팅을 하다 이쁜 자전거를 작년에 구입하고 몇달 간 너무 신나게 잘 타서 이제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출만을 위해 미니벨로를 구입했지만, 탄천길로 30분 정도 거리 (7km) 에 있는 사무실까지 아침 저녁으로 슬슬 자전저 타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탄다... 라고 하면.. 무슨 선수처럼 탄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서도.. 마실용 동네 돌아다니는 자전거 보다는 좀더 멀리 다니기도 싶고, 속도도 좀 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시나 자출용이긴 하지만, 자전거 타는 재미 요소를 좀더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미니벨로 자전거 구입 시 서울(서초) 에서 분당 죽전으로 테스트 라이딩 하고나서, 그 이후, 다른 자전거로 한번 서울 왕복도 하고 했지만, 미니벨로 자전거로는 도저히 다시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하루 나가면 20km 내외만 타고 들어오더라구요. 시간이 오래걸리고, 그래서 그런지 체력 소모도 상당하고 ㅋㅋ 여하튼.. 그리하여.. 좀 멀리 다닐 수 있는 미니벨로와는 아주 다른 자전거를 타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미니벨로로도 물로 멀리 잘 다니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만.. 제 저질 체력으로는.. )


1.종류선택 -> 2. 가격대 설정 -> 3. 디자인 및 브랜드 -> 4.구입


그래서 인터넷 눈팅을 시작했습니다. (2월 정도 부터니.. 2개월 좀 넘은것 같아요..)

하지만, 마냥 눈팅을 한건 아니구요, 눈팅 시작 전,  1. 종류 선택!!

 

1. 로드

2. 하이브리드

3. MTB


중 하나를 타겟으로 하여 가격대를 생각해 봐야 겠다.. 고 판단 되어 위의 세가지 자전거 종류들 중 전 MTB 를 선택 하게 됩니다. 


MTB? 왜?



멋져요~


1. 일단 비주얼.. 다른 자전거들에 비하여, 큰 몸체, 두꺼운 바퀴 등이 맘에 들었습니다. (미니벨로와는 120% 다른 비주얼 이더군요)

2. 출퇴근 길이 탄천이긴 하지만, 집앞 탄천길은 공사 전이라서 그런지 많이 울퉁 불퉁 합니다.

3. 집 뒷쪽 고기리 로 언덕 라이딩도 욕심이 나더군요

4. 아.. 산 타고 싶다는 아련한 로망..


뭐.. 주저리 주저리 쓰고 싶지만.. 로드로 달리는 속도를 제가 감당하기 힘들 듯 싶기도 하고, 로드를 타면 왠지 입어줘야 할 듯 싶은 자전거 웨어는 아직 소화하기 힘들어서 패스.... 로드 + MTB 의 장점만 모은 하이브리드 는 넘 이쁜 색상들 위주로 나온것 같아서 눈도 아프고 고를 떄 주로 디자인으로만 고르게 되어 패스.. 시켰습니다.




비주얼로만 보면 로드가 정말 멋지더군요. 하지만..맘에 드는 모양의 로드는 고가고.. 고가는 넘보기 힘들어서.. 그냥 내려놨습니다..


눈팅으로 올라간 보는 눈 당겨 내리기도 힘들더군요. (200만원 넘어가서는 뭐 생각해보지도 않았지만요.. ㅋ)

현실과의 타협 시간도 길었습니다. 


2. 가격대 설정


1. 작은 미니벨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가격을 알아보니 그냥 한번에 좋은 자전거 사는게 좋다 는 결론을 얻었던 적도 있고 하니 어짜피 타면서 부속을 바꾸고 할 꺼면, 좋은 녀석으로 한방에 가자.. (100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

2. 아.. 금액을 작게 하여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며 타자.. (100만원선..)

3. 간단하게 돈만 계산하여, 한달 7만원 계산한 출퇴근 비용 이면, 년 84만원 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가야 하며 3개월정도 겨울간은 대중교통을 타니 21만원 + 매일 매일이 아니기 때문에 20만원을 더한 41만원정도를 뺀 가격인 43만원 정도의 자전거를 타야 한다..

4. 자출인데 따로 자전거 보관 하는 곳도 아니고 첫 자전거가 18만원이였는데 넘 고가로 가지 말고 10만원 정도 올려 30만원 미만 자전거를 구입하자..

5. 재미 위주로만 탈꺼니 50만원선에서 구입하고 재 판매 하고 나서 또 바꾸던지 하자..

6. 그냥.. 무리 하지 말고.. 지금 지출 가능한 금액의 자전거를 사자.. (라고 하니.. 그냥 집에 있는 자전거를 타야 하더군요.. )


아.. 가격대를 결정하려니 넘 힘들더군요..

그래서 와이프에게 물어봤습니다. 의외로 쉽게 결정이 나더군요. 6번.. (ㅡ,.ㅡ) ㅋㅋ 지금은 안되는구나 하며 눈팅을 계속 하였습니다. 밤이고 낮이고, 누워서고 앉아서고 집에서 아이패드 볼때면 항상 자전거 구경하기만을 했지요. 의도된건 아니고, 사고 싶다 생각하니 계속 자전거 내용들만 읽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막연히 든 생각.. (자전거 여행~~~)




긴긴 시간 (2달여간의 눈팅) 을 옆에서 지켜보던 와이프가 생일 1주일전 던져준 한마디에 본격적인 자전거 쇼핑이 시작되었습니다. "200만원은 안되지만, 100만원 미만으로는 ok 해줄테니 이번에 한번 사고 또 사지마~" 라는.... 100만원이상은 안돼.. 였습니다.


ㅋㅋ 가격대는 100만원 미만이였지만, 솔직히 100만원 미만은 거의 다 같은 유사 MTB 라서 디자인+브랜드 가격의 거품이 좀 있는 듯 보이기도 하여, 최대한 낮은 가격대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3. 디자인 및 브랜드


1. 삼천리 자전거의 아바란체 시리즈 중 35s

2. 메리다 자전거의 70d, 40d

3. 자이언트의 레벨 1, 0

4. 자이언트의 링컨 V

5. 외 많은 Trek, Rocky, 등 브랜드의 자전거 중 100미만대 자전거들..


중에 금액 대비 부속을 고르기엔..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뭐가 좋으면 뭐가 좀 떨어지고.. 모두 좋진 않은 가격대.. 그래서  이중에서 금액대와 부속이나 성능등은 모두 무시한 상태에서와이프에게 부탁하여 골라준 디자인만 보고 고른 자전거들입니다... 

메리다 70d, 자이언트 레벨1, 링컨 V.. 



선택의 폭은 확실히 작아 졌죠.. 4. 구입

구입하려고 할 때는 실물도 보고 싶고, 구입처 위치도 고려하고.. 전화 통화가 직접 방문 등을 통해 판매자의 성향 및 고객관리 태도, 서비스 마이드..ㅋㅋㅋ ... 주저리 주저리.. 걍 가까운데서 싸게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링컨 V .. 인터넷으로 구입 할 수 밖에 없네요. 가지러 간다고 했던 홍대 쪽 자전거 집에서는..
"오시면 DC 는 해드리긴 한데요, 뭐 걍 저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계산하고 가지러 오세요.. 잘 나가는 모델이고 지금은 하나밖에 없어서 전화주신분이 누군지 모르니, 일단 계산 하고 오세요.."

그러더라구요. 인터넷 계산 할꺼면 배달을 시키지.. 쩌업.. 

"링컨 V 있나요?.. 답변) 저의쪽은 이제 취급안해요.. 본사에 연락해 보세요.. " 웅? 인터넷에 분명 있다고 하던데..

"링컨 V 있나요?.. 답변) 없어요.." 쇼핑몰엔 있던뎀.. 업데이트가 안되었나 보네요..

"링컨 V 있나요?.. 답변) 저 이제 자전거 장사 안해요.. 접었습니다.. ".. 네.. ㅠㅠ


링컨 V 의 구입을 위한 통화만 수차례.. 구하기도 어렵고.. 있어도 멀리 있고, 아저씨들의 마인드도 별로더군요. 

그래서 링컨 V 과감하게 포기!!! ㅠㅠ 젤 사고 싶었는뎀..

여하튼 그래서 동네로 눈을 돌렸습니다. 동네엔 아발란체 시리즈와 메리다, 레벨 등은 많이 있더군요.



메리다.. 70d 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specialized 자전거 OEM 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메리다 자전거들이 새로이 보였어요. 그래서 메리다 와 자이언트 레벨 가격대를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메리다는 본격적으로 국내 출시를 위해 많은 프로모션이 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가격 할인은 많지 않더라구요. 자이언트 레벨 시리즈 는 메리다 보다 부속이 같은 가격대에 비해 좀 떨어지는 듯 보이구요.


하아.. 정말 뭘 구입 해야 했을까요? 그래서 다시 와이프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뒤 같이 가서 자전거들을 모두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순수 디자인만 보고.. 이번엔 직접 보고 결정을 했네요. :)


꺄악~ 이렇게 길고 긴 눈팅과 고민을 통해 제 첫 MTB 자전거가 생겼어요~~ 다시 구입은 안된다고 했지만, 다음에 자전거 구입할 때는 정말 원하는게 뭔지 딱 보일 듯 싶어요.. ㅎ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벨1의 구매 후 리뷰기를 곧 올릴예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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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동을 위해 1월에 운동을 시작했고, 1년 회원권을 끊은 헬스장은 5월말 지나고 6월 중순쯤에 사장님이 도망을 가버리는 바람에 문을 닫았습니다. (멘붕..)



올해 운동을 꾸준히 하여, 내년엔 꼭 체중도 줄이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 져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헬스장은 비록 없어졌지만, 여름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지요. 하지만, 8월에는 폭염으로 여행으로, 운동을 많이 못하다, 9월에 슬슬 다시 몸을 풀고 운동해야 겠다는 생각에 자전거를 생각했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바로 자전거를 알아봤는데.. 휘버, 픽시..하이브리드, 미니벨로.. 헉!!! 자전거를 사야 하는데, 이런 단어들이 막 튀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전 이쁜거를 선택했고, 역시 이쁜건 미니벨로.. 지나가다 위에 그림에 있는 다혼 미니벨로를 보고, 와.. 이런 멋진 자전거가 있구나.. (가격에서는 조금 실망했지만요.. 넘 비쌌다는..) 





그래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Alton (알톤) 자전거들이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하여 알톤 자전거들을 구경하다 2011년 형 미니벨로 인 어택 M1 모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위의 사진에 있는 2010년형이 눈에 들어왔지요. 파스텔톤의 짙은 남색.. 모양도 이쁘고 멋지다.. (와이프도 넘 좋다.. 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하지만 2010년형은 어디서도 구경할 수 없었고, 그래서 2011 년형을 기웃거렸는데, 인터넷 판매만 있고, 매장 여기저기 연락해 보니, 인터넷 구매 후 조립을 권하더군요.




위에 있는 하얀색 자전거를 보더니 이쁘다고 하면서, 와이프가 흰색 말고, 다른색 있으면 사라고 하더군요. 계속 검색을 하며 기웃거리다 드디여 2012 년 10월 20일 아침에 오래전에 포스팅 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는 걸어봤던 바이키 용인점, 알톤 직매장 등에 실망을 하고, 서울 가는김에 바이키 강남점의 포스팅을 보고 연락을 해보니, 딱 한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 오후에 일 끝내고, 4시쯤 달려갔습니다.


<사진출처: 바이키 강남점>


바이키 강남점 에 있는 미니벨로를 구경하러 갔다가.. 앉아 보고 쳐다보고 다른 하이브리드.. 구경하다.. 그냥 샀습니다. (ㅡㅡ);

지금 인터넷 최저가 13만원정도.. 배송비, 조립비, 조립을 위한 이동비 등 생각해 보면 귀찮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싫고, 간김에 그냥.. 주세요.. 하고 구입했습니다. 물통 걸이 공짜에, 자물쇠 두툼한녀석 하나 반값에 얻어왔지요. (감사합니다.)



요렇게 타면서 돌아다니며.. 바이키 강남점 (선능역 근처) 에서 양재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왔습니다. 그 뒤에 탄천도 있고 해서 돌아다니다 지하철 타고 용인시 수지에 있는 집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타다 보니 너무나 재밌어서 그냥 함 내려가 볼까? 하는 생각에 탄천 지도를 보고 도전을 바로 해보자 하고 출발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네이버 자전거 지도로 확인해 보니..29KM 라고 하는데, 아이폰 RoadBike 앱으로 확인해 보니 전 3시간 정도 걸렸네요. 너무나 힘들고, 지치고, 불타오르는 허벅지.. 끊어질듯한 허리.. ㅠㅠ 손바닥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그러면서 생각해 보니 자전거 탄지가.. 기억이 안날 정도네요 ㅎㅎ



중간에 쉬면서 왔습니다. 스트레칭도 하고.. 출발할 때는 해가 있었는데, 어두워졌네요.

그래서 알게 된게, 앞뒤 경고등이 꼭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내려오는데, 중간에 자전거 용품 파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살까 하다가 좀더 알아보고 구입하려고 일단 그냥 지났습니다.

탄천을 지나지 않았다면 자전거 용품을 이런데서도 판매한다는거 절대 몰랐을 꺼에요. :)



가면 갈수록 더 쉬울 줄 알았는데, 피곤이 더 많이 밀려오더라구요. 

다행히 출발전에 포카리스웨트 사서 오면서 마셨어요. 두병 다 마시더군요. ㅋㅋ



기운이 쏘옥 빠진게 아마 정자역쪽에서..

그래서 밥먹고, 좀 쉬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밥 먹으니 기운이 나더군요. 엉덩이 아픈건 계속 아파요. ㅋ

집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에 들어오니 쏘옥 들어오는 사이즈.. ㅋㅋ



넘 맘에 들었어요.

구입만 하고 들고 오려고, 청바지에 후드티 입고, MLB 모자 쓰고 갔었는데, 집에 도착해 보니, 와우.. 옷이 다 푸욱 젖었더군요. 

운동도 되고 기분도 상쾌하고.. 몸은 좀.. ㅋㅋ


알톤 어택 M1 이쁘게 튜닝 하시는 분들 사진 보니까 이쪽 뽐뿌도 은근 올라오던데요.. ㅋㅋ 괜찮은 경고등 먼저 알아보고 구입하고 그외에도 슬슬 알아봐야 겠어요.. :)


1. 너무나 이쁜 M1

2. 알톤 어택 M1 리뷰

3. 바이키 강남점 : 여기서 구입했어요 ^^


이제 건강도 챙기고, 지구의 온난화도 막고.. 우리동네 공기 정화를 위해 자출족 이 되기 위한 자전거 구입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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