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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배포 하였습니다.

보내드린 분들 모두 즐거운 블로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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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글 남겨 봅니다.

(총)10 - (배포) 10 = (나머지) 0 장 있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댓글에 E-mail 주소 남겨 주시면 초대장 보내드립니다.

초대로만 블로그 생성이 가능한 티스토리에서 둥지 트실 분들 신청해주세요.


비밀 댓글로 신청해주시구요, 저도 유용한 정보 얻길 원하니간.. 이왕이면.. 아래 같은 분들에게 배포합니다.


1. 이메일 주소가 보기에 정상이신 분들

2. 티스토리 블로그 시작하시려고 하는 이유 남겨주신분들..

3. 다른 블로그 에서 이전하시려는 분들 (기존, 블로그 구경 시켜주시면 더 좋아요.. )


비밀댓글로 적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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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의 Adsense 를 제 Yobine.tistory.com 에 등록시킨 날이 2009년 6월이네요.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면서 이것저것 테스트 하기 위해, 블로그를 통해 수입을 원했던건 아니지만..

광고를 걸 수 있다는게, 호기심도 생기고, 재밌을 것 같아서 저도 걸어봤었습니다.


뭐.. 초기엔 내용이 부실한지, 찾아 오시는 분들도 없고, 해서 약 3년이 지나서야 수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되었나 보네요.

USD$100 이 넘어야 지급이 됩니다.


수표를 받아서 우리은행에 넣었는데 수수료도 ㅡ,.ㅡ 뗴어 가더라구요. 꽤 많이.. ㅋㅋ 금액이 적어서 그런지 더 맘이 아팠지만, 2시간 만에 수표는 처리 되어 돈이 지급되었습니다. (다음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ㅋㅋ CITI 은행을 주 은행으로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



또 몇년만에 한장이 이렇게 날아올지 모르겠지만..

전 이번에 온 금액으로는.. 이북 리더인 킨들 6인치를 구입했습니다. 곧 킨들 리뷰도 올릴꼐요.. :)


찾아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많은 정보 더 공유할 수 있도록 열심히 블로깅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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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너무나 재밌네요....


그래서 또 사기로 했어요..


누구나.. 무언가를 구입하기 전에 사전 조사를 합니다. 저도 한동안 자출을 목표로 구입했던 미니벨로 자전거를 구입하기 위해 눈팅을 하다 이쁜 자전거를 작년에 구입하고 몇달 간 너무 신나게 잘 타서 이제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출만을 위해 미니벨로를 구입했지만, 탄천길로 30분 정도 거리 (7km) 에 있는 사무실까지 아침 저녁으로 슬슬 자전저 타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습니다.



본격적으로 자전거를 탄다... 라고 하면.. 무슨 선수처럼 탄다고 생각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서도.. 마실용 동네 돌아다니는 자전거 보다는 좀더 멀리 다니기도 싶고, 속도도 좀 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역시나 자출용이긴 하지만, 자전거 타는 재미 요소를 좀더 느끼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미니벨로 자전거 구입 시 서울(서초) 에서 분당 죽전으로 테스트 라이딩 하고나서, 그 이후, 다른 자전거로 한번 서울 왕복도 하고 했지만, 미니벨로 자전거로는 도저히 다시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하루 나가면 20km 내외만 타고 들어오더라구요. 시간이 오래걸리고, 그래서 그런지 체력 소모도 상당하고 ㅋㅋ 여하튼.. 그리하여.. 좀 멀리 다닐 수 있는 미니벨로와는 아주 다른 자전거를 타고 싶다 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미니벨로로도 물로 멀리 잘 다니는 분들이 있긴 합니다만.. 제 저질 체력으로는.. )


1.종류선택 -> 2. 가격대 설정 -> 3. 디자인 및 브랜드 -> 4.구입


그래서 인터넷 눈팅을 시작했습니다. (2월 정도 부터니.. 2개월 좀 넘은것 같아요..)

하지만, 마냥 눈팅을 한건 아니구요, 눈팅 시작 전,  1. 종류 선택!!

 

1. 로드

2. 하이브리드

3. MTB


중 하나를 타겟으로 하여 가격대를 생각해 봐야 겠다.. 고 판단 되어 위의 세가지 자전거 종류들 중 전 MTB 를 선택 하게 됩니다. 


MTB? 왜?



멋져요~


1. 일단 비주얼.. 다른 자전거들에 비하여, 큰 몸체, 두꺼운 바퀴 등이 맘에 들었습니다. (미니벨로와는 120% 다른 비주얼 이더군요)

2. 출퇴근 길이 탄천이긴 하지만, 집앞 탄천길은 공사 전이라서 그런지 많이 울퉁 불퉁 합니다.

3. 집 뒷쪽 고기리 로 언덕 라이딩도 욕심이 나더군요

4. 아.. 산 타고 싶다는 아련한 로망..


뭐.. 주저리 주저리 쓰고 싶지만.. 로드로 달리는 속도를 제가 감당하기 힘들 듯 싶기도 하고, 로드를 타면 왠지 입어줘야 할 듯 싶은 자전거 웨어는 아직 소화하기 힘들어서 패스.... 로드 + MTB 의 장점만 모은 하이브리드 는 넘 이쁜 색상들 위주로 나온것 같아서 눈도 아프고 고를 떄 주로 디자인으로만 고르게 되어 패스.. 시켰습니다.




비주얼로만 보면 로드가 정말 멋지더군요. 하지만..맘에 드는 모양의 로드는 고가고.. 고가는 넘보기 힘들어서.. 그냥 내려놨습니다..


눈팅으로 올라간 보는 눈 당겨 내리기도 힘들더군요. (200만원 넘어가서는 뭐 생각해보지도 않았지만요.. ㅋ)

현실과의 타협 시간도 길었습니다. 


2. 가격대 설정


1. 작은 미니벨로 업그레이드 하려고 가격을 알아보니 그냥 한번에 좋은 자전거 사는게 좋다 는 결론을 얻었던 적도 있고 하니 어짜피 타면서 부속을 바꾸고 할 꺼면, 좋은 녀석으로 한방에 가자.. (100만원 이상, 200만원 이하...)

2. 아.. 금액을 작게 하여 조금씩 업그레이드 하며 타자.. (100만원선..)

3. 간단하게 돈만 계산하여, 한달 7만원 계산한 출퇴근 비용 이면, 년 84만원 보다는 낮은 가격으로 가야 하며 3개월정도 겨울간은 대중교통을 타니 21만원 + 매일 매일이 아니기 때문에 20만원을 더한 41만원정도를 뺀 가격인 43만원 정도의 자전거를 타야 한다..

4. 자출인데 따로 자전거 보관 하는 곳도 아니고 첫 자전거가 18만원이였는데 넘 고가로 가지 말고 10만원 정도 올려 30만원 미만 자전거를 구입하자..

5. 재미 위주로만 탈꺼니 50만원선에서 구입하고 재 판매 하고 나서 또 바꾸던지 하자..

6. 그냥.. 무리 하지 말고.. 지금 지출 가능한 금액의 자전거를 사자.. (라고 하니.. 그냥 집에 있는 자전거를 타야 하더군요.. )


아.. 가격대를 결정하려니 넘 힘들더군요..

그래서 와이프에게 물어봤습니다. 의외로 쉽게 결정이 나더군요. 6번.. (ㅡ,.ㅡ) ㅋㅋ 지금은 안되는구나 하며 눈팅을 계속 하였습니다. 밤이고 낮이고, 누워서고 앉아서고 집에서 아이패드 볼때면 항상 자전거 구경하기만을 했지요. 의도된건 아니고, 사고 싶다 생각하니 계속 자전거 내용들만 읽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막연히 든 생각.. (자전거 여행~~~)




긴긴 시간 (2달여간의 눈팅) 을 옆에서 지켜보던 와이프가 생일 1주일전 던져준 한마디에 본격적인 자전거 쇼핑이 시작되었습니다. "200만원은 안되지만, 100만원 미만으로는 ok 해줄테니 이번에 한번 사고 또 사지마~" 라는.... 100만원이상은 안돼.. 였습니다.


ㅋㅋ 가격대는 100만원 미만이였지만, 솔직히 100만원 미만은 거의 다 같은 유사 MTB 라서 디자인+브랜드 가격의 거품이 좀 있는 듯 보이기도 하여, 최대한 낮은 가격대를 구입하기로 했습니다. 3. 디자인 및 브랜드


1. 삼천리 자전거의 아바란체 시리즈 중 35s

2. 메리다 자전거의 70d, 40d

3. 자이언트의 레벨 1, 0

4. 자이언트의 링컨 V

5. 외 많은 Trek, Rocky, 등 브랜드의 자전거 중 100미만대 자전거들..


중에 금액 대비 부속을 고르기엔.. 비슷비슷 하더라구요. 뭐가 좋으면 뭐가 좀 떨어지고.. 모두 좋진 않은 가격대.. 그래서  이중에서 금액대와 부속이나 성능등은 모두 무시한 상태에서와이프에게 부탁하여 골라준 디자인만 보고 고른 자전거들입니다... 

메리다 70d, 자이언트 레벨1, 링컨 V.. 



선택의 폭은 확실히 작아 졌죠.. 4. 구입

구입하려고 할 때는 실물도 보고 싶고, 구입처 위치도 고려하고.. 전화 통화가 직접 방문 등을 통해 판매자의 성향 및 고객관리 태도, 서비스 마이드..ㅋㅋㅋ ... 주저리 주저리.. 걍 가까운데서 싸게 구입하고 싶었습니다.


링컨 V .. 인터넷으로 구입 할 수 밖에 없네요. 가지러 간다고 했던 홍대 쪽 자전거 집에서는..
"오시면 DC 는 해드리긴 한데요, 뭐 걍 저의 인터넷 쇼핑몰에서 계산하고 가지러 오세요.. 잘 나가는 모델이고 지금은 하나밖에 없어서 전화주신분이 누군지 모르니, 일단 계산 하고 오세요.."

그러더라구요. 인터넷 계산 할꺼면 배달을 시키지.. 쩌업.. 

"링컨 V 있나요?.. 답변) 저의쪽은 이제 취급안해요.. 본사에 연락해 보세요.. " 웅? 인터넷에 분명 있다고 하던데..

"링컨 V 있나요?.. 답변) 없어요.." 쇼핑몰엔 있던뎀.. 업데이트가 안되었나 보네요..

"링컨 V 있나요?.. 답변) 저 이제 자전거 장사 안해요.. 접었습니다.. ".. 네.. ㅠㅠ


링컨 V 의 구입을 위한 통화만 수차례.. 구하기도 어렵고.. 있어도 멀리 있고, 아저씨들의 마인드도 별로더군요. 

그래서 링컨 V 과감하게 포기!!! ㅠㅠ 젤 사고 싶었는뎀..

여하튼 그래서 동네로 눈을 돌렸습니다. 동네엔 아발란체 시리즈와 메리다, 레벨 등은 많이 있더군요.



메리다.. 70d 도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도 가격이지만, specialized 자전거 OEM 을 만든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니 메리다 자전거들이 새로이 보였어요. 그래서 메리다 와 자이언트 레벨 가격대를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메리다는 본격적으로 국내 출시를 위해 많은 프로모션이 있다고 들었는데 생각보다는 가격 할인은 많지 않더라구요. 자이언트 레벨 시리즈 는 메리다 보다 부속이 같은 가격대에 비해 좀 떨어지는 듯 보이구요.


하아.. 정말 뭘 구입 해야 했을까요? 그래서 다시 와이프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뒤 같이 가서 자전거들을 모두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순수 디자인만 보고.. 이번엔 직접 보고 결정을 했네요. :)


꺄악~ 이렇게 길고 긴 눈팅과 고민을 통해 제 첫 MTB 자전거가 생겼어요~~ 다시 구입은 안된다고 했지만, 다음에 자전거 구입할 때는 정말 원하는게 뭔지 딱 보일 듯 싶어요.. ㅎㅎ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레벨1의 구매 후 리뷰기를 곧 올릴예정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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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와 주머니칼..

저 역시.. 주머니칼 하나만 있으면 모든게 해결이 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ㅋㅋ

전 아버지에게 주머니칼을 선물 받았습니다. 상당히 오래전 일이네요.

어려서 잘 기억도 안나는 스토리의 미드인 맥가이버 아저씨의 만능칼로 할아버지를 운운하며 뭐든지 척척 만들어 내는 모습이 여전히 눈앞에 선하네요.

그 주머니칼은 뭔지는 잘 기억안나지만, 초등학교 때였는지.. 해외에서 근무하시는 아버지를 따라 방글라데쉬에 잠시 머무른적이 있었습니다.


미국 선교사 분이 운영하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지내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가지고 놀게 없어서, 막대리를 테이프로 둘둘 감아 장총을 만들거나, 활을 만들어 그 선교사 분 자제들과 가지고 놀았었지요.

활을 만들 때 사용했던 칼은 방글라데쉬나 인도에서 흔히 볼수 있는 낫같이 생긴 쿠크리 칼이 였습니다. 초등학생정도 되는 나이였는데, 저 큰 쿠크리 칼을 휘두르며 활을 만들고 있는 모습을 본 선교사님이 기겁을 하며 뺏어가고 대신에 저에게 작은 주머니 칼을 하나 줬습니다. 검은색 손잡이의 칼이였는데 잘 들질 않아서 아버지에게 투덜거렸었지요.


Multi-tool pocket knife. Victorinox swiss army knife


그래서 아버지가 저에게 준 칼이 swiss army knife 였습니다. 손에 들고 보니, 엇!! 어디서 본듯한 그 칼!!! 맥가이버 아저씨 칼이였던거지요

하지만, 중간에 잃어 버렸습니다. 제 생각엔 중학교 시절 때 들고 다니다 흘린것 같은데, 다행히 아버지가 해외 여행 하시면서 몇개 가져다 두신게 있어서 원래 아버지가 주신 주머니 칼은 위의 사진과 동일한 모델이였지만, 이후에 아버지 서랍에서 챙긴 녀석은 조금 다른 녀석이였습니다.

 


그때가 15살 때 였으니.. 와우.. 거의 20여 년이 넘게 함께 저와 온세상을 누비고 다닌 녀석입니다. (인도, 말레이지아, 싱가폴, 미국, 태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 이녀석으로 고친 컴퓨터도 그 숫자가 상당하구요.. 제 손가락도 이녀석에세 푹 패여 피가 철철 났던 적도 있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무슨 포를 뜬마냥 잘 떠서 신경과 근육을 하나도 안끊어먹었다고 신기해 했었어요. 그 외에도 와인도 많이 땄고.. 참 많은 편지와 소포들을 열었네요.

정말 정이 많이 가는 녀석입니다. 이제 결혼 생활에서도 많은 도움을 주는 주머니 칼이네요. 문득 오늘 변기 뚜껑 새로산 뒤 포장을 이녀석으로 뜯다가 횡설 수설 잡담을 신나게 블로그 올려 놓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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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포스팅을 하네요. 한동안 블로깅을 하지 못했는데, 아이패드에서 예전에 구입해 놨던 Blogsy 도 기억이 나서 다시 설치하고, 워드프레스와 고민을 하다 친정집인 티스토리가 역시 편리해서 Blogsy 연동시켜 글 작성하고 있습니다.

음.. 그림은 잘 올라가는지 확인해 봐야겠네요. 티스토리는 왜 제대로 된 아이패드 앱을 만들지 않는지 원.. :)

2013 년엔 티스토리의 아이패드 앱도 나왔으면 좋겠고 하는일 모두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이 가득한 한해 입니다.

여기 오시는 모든 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update-

 연동방법을 원하시는 분들은 이분이 작성한 간단한 연동방법 (http://madpanda.com/211) 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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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년이 지나가기 전에 꼭 하고 싶었던 가지치기..

저희 집에 들어와 한해 무성히 건강히 자라며,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했던 저희 집 친구들 가지치기를 마음먹고 아침에 늦게 일어나자 마자 시작했습니다.



1번타자 해피트리.

이녀석은 저희 집에 온지 6개월 정도 되었지만, 그래도 무척 무성하게 많이 자라주어 넘 좋았습니다.

조금은 둥그스런 모습으로 쳐줄까 하다가 하다가 잎이 위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쳐진 녀석들 하나씩 잘라주다보니, ㅡ,.ㅡ 다 쳐냈네요. 새로운 줄기들 몇개만 남기고..

겨울 모습이 되었습니다.



2번타자는 하와이 무궁화 입니다. 한동안 계속 꽃을 계속 펴주어 기쁨이 두배였는데, 밑둥에 가지들이 많이 자라더군요.

그러더니 삐쭉 빼쭉하게 아래에 자란 가지들에만 꽃이 피길래, 가지치기 해줘야 겠다 생각만 하다가 오늘 과감히 몇가지 쳐냈습니다. 꺽꽂이 하면 된다고 해서 지금 두가지는 물빨아 먹고 있어요. 성공되면 좋겠네요



어제 이마트 갔다가 새로 업어온 녀석입니다. 팔손이 라는 이름을 가진 녀석이네요 :) 찍다보니 같이 포스팅 하게 되었습니다.



홍콩 야자수

얜, 오늘 분갈이 해줬습니다. 잘 되었는지는 아직 잘 모르겠어요. 일단 좁은 분양용 플라스틱에 들어있던 녀석인데, 너무나 잘 자라주면서 뿌리가 튀어나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좀더 큰 곳에 옮겨줄까 하다가, 이쁜 화분이 하나 있길래, 조금은 작다 생각되지만 그래도 옮겨 주었습니다. 가지치기도 했는데요, 나중에 굵은 줄기가 나오면 따로 분양도 할 정도로 건강하게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제 사온 방울토마토..

ㅎㅎㅎㅎㅎㅎㅎ

꼭 먹을 수 있는걸 시작해 보고 싶다는 생각에 구입한 방울 토마토. 3개는 썩지 않는 배양토라고 같이 딸려온 곳에 심어 줬고, 2개는 원래 가지고 있는 배양토에 넣어 주었습니다. 7일 정도 있으면 싹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총 5개 중 몇개가 올라올까요?

궁금, 궁금.. :)



오늘은 햇빛도 너무나 멋지게 들어오네요. 가지치기로 시원하게 변한 녀석들 모두 일광용하면서 서있는 모습 한장 담아봤습니다.

내년 2013년에도 무럭무럭 별탈없이 잘 자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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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구입하여 출퇴근에 사용하게 된지 어언.. 한달 정도가 되었네요.

그동안 다리 힘도 많이 붙었고.. 자전거 타면서 경치 구경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날리며 재밌게 타고 있습니다.


탄촌 자전거 길을 오가며 출퇴근만 하기 때문에.. (라는 이유는 좀.. 그렇긴 하지만) 별다른 기어 없이 자전거만 타고 일주일 정도 타봤는데요, 전조등과 후미등이 안전에 필요하구나 라는걸 느껴서, 깜빡 거리는 작은 녀석들로 구입했습니다. 탄천가 가로수 불빛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보기 위함이라기 보다는.. 나의 위치를 상대방이나 뒤에 따라오는 분들에게 알리기 위한 수단 정도로 생각하여 작은 애들로 구입했습니다.



퇴근시간 이 되면 어두워져서 서로의 안전을 위한 필수 아이템입니다. 전조등, 후미등.. :) 나중에 더 좋은 녀석들로 구입하려고 해요. 찍어 놓은 녀석들이 있습니다. :) (akslen 월-E 전조등이 넘 가지고 싶어요 ㅋ)



여하튼.. 자전거를 타며 즐거운 출퇴근을 했었는데.. 음.. 비가 온 날 다음날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다 보니.. 엉덩이가 물에 푹 젖어 버리더군요.


자전거 의자에도 흙탕물이 다 묻고, 그날 가방을 메고 달렸는데, 가방 밑도 모두 흙탕물이 되어 버려서, 물받이를 장착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니벨로 용인 SKS 20 인처 머드가드 (물받이) 를 아는 지인이 선물로 보내주어 받게 되었습니다.

ㅎㅎ

너무나 기분이 좋아서 사진 몇장 찍었네요.



다혼 물받이 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가격이 좀 쎄긴 하지만, 부드럽고 가벼운 플라스틱 제질로 되어 있어서 장착을 하더라고 무게가 그리 나가지 않을꺼라는 새악ㄱ이 들더군요.



간단한 패키지였습니다.

앞 뒤 가드 와 프레임에 고정 시킬 수 있는 부품과 휠 쪽에 고정 시킬 수 있는 부품들로 되어었더라구요.

문제는 나사들이였습니다. 자전거 나사들이 모두 육각 렌치로 되어 있어서인지, 이 다혼 물받이 세트도 모두 육각 렌치로 되어 있더라구요. 



직접 장착을 하려고 했지만, 육각 렌치도 없고, 또 장착 시 문제가 생기면 대처 할 수 있는 부품이나 스킬도 없어서 M1 을 구입한 바이키에 전화하여 장착을 요청하였습니다.


오리역 쪽에 위치한 바이키 용인점.

무척 친절하시고, 나사들이 알톤 M1 앞바퀴 쪽에 맞지 않아서 있는 나사들로 교체하여 달아주셨습니다.



장착에 들어간 시간 약 한시간 정도이며, 끝나고 나서 타이어에 공기 좀더 넣어 주시고 나서 공임비 받으시더라구요.

여하튼.. 다혼 자전거 용 물받이가 알톤 M1 에 장착이 잘 될까 의심스러웠지만.. 잘 되었습니다.

어색하지 않아 더 좋아요.



탄천을 따라 돌아오는 길에 한장 찍어 봤습니다. 어색하지 않게 잘 장착이 되었네요 :)

집에 들어오면서도 한장 더 찍었습니다.



오늘 비가 온 뒤라서 물받이 장착 후에 바로 물속으로 촤르르르~ 

물이 안튀네요 ^^ 더 자세한 사진들은 기회가 되면 더 찍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이상 Alton Attack M1 에 다혼 물받이 장착기였습니다.


P.S 선물 잘 받고 장착 잘했어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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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낚시, 캠핑 등 여러 고민 끝에 정해진, 단체 자전거 여행.. 을 테마로 워크샵을 다녀왔습니다.



탄천 종합운동장 앞 가로수 들이 한껏 가을을 뽐내고 있네요.. 아침 공기도 시원하고 단풍도 멋드러지고 기분 좋았습니다.


워크샾은 당일 코스로, 

1. 아침에 야탑에 위치한 탄천 종합운동장에서 모여 출발

2. 서울 잠실 운동장 쪽으로 자전거 탄천 코스를 따라 올라가서 잠실역에 있는 유명한 오모리찌개 집에서 점심

3. 한강 고수부지에 모여앉아 두런두런 이야기 

4. 다시 야탑으로 내려와 퉁퉁 부운 다리로 족구 시합

5. 저녁 식사로 끝~



위험하지 않게 줄줄이 간격을 두고 천천히 가을을 만끽하며 올라가다 보니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하지만 낙오된 분들 하나 없이 무사히 서울 도착하게 되었지요.


올라가는 길에도 단체 자전거 여행하는 3 그룹을 볼 정도로 날씨도 화창하고, 좋았습니다. 오래 자전거 타본 적 없는 분들이 있었지만, 리딩을 잘 해서인지, 지치지 않고 모두 서울까지 잘 올라갔습니다.


점심도 먹고, 한강 고수부지 나무 그늘에 앉아 여러 팀원들과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다 선두팀으로 먼저 출발하게 되었는데요, 내려올 땐 별로 시간이 안걸렸습니다 1시간 정도 걸렸어요.



조금은 위험했지만 천천히 달리면서 사진을 찍은 탄천의 가을 풍경.. 멋지죠?



여긴 야탑 다 내려와 찍은 탄천 풍경입니다. 다리 밑이라서 징검다리도 있고, 조금 어둡게 나와 시원한 파란색이 맘에 무척 듭니다. ^^



이번주 자전거 코스를 네이버 자전거 지도로 뽑아봤습니다. 


지난 주에 자전거를 서울에서 구입한 뒤 미니벨로로 동천동 까지 내려온 경험이 있어 거리에 대한 압박은 없었으나 왕복이여서 조금은 부담되었지만, 이번 단체 여행 땐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이용하여 훨씬 빠르게 여행을 할 수 있었네요.


다음주말엔 제 미니벨로를 가지고 타 지역을 여행 해 볼 예정입니다. (아.. 자전거 넘 재밌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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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동을 위해 1월에 운동을 시작했고, 1년 회원권을 끊은 헬스장은 5월말 지나고 6월 중순쯤에 사장님이 도망을 가버리는 바람에 문을 닫았습니다. (멘붕..)



올해 운동을 꾸준히 하여, 내년엔 꼭 체중도 줄이고, 몸도 마음도 건강해 져야 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헬스장은 비록 없어졌지만, 여름엔 걷기 운동을 꾸준히 했지요. 하지만, 8월에는 폭염으로 여행으로, 운동을 많이 못하다, 9월에 슬슬 다시 몸을 풀고 운동해야 겠다는 생각에 자전거를 생각했습니다. 추석이 지나고 바로 자전거를 알아봤는데.. 휘버, 픽시..하이브리드, 미니벨로.. 헉!!! 자전거를 사야 하는데, 이런 단어들이 막 튀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전 이쁜거를 선택했고, 역시 이쁜건 미니벨로.. 지나가다 위에 그림에 있는 다혼 미니벨로를 보고, 와.. 이런 멋진 자전거가 있구나.. (가격에서는 조금 실망했지만요.. 넘 비쌌다는..) 





그래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다, Alton (알톤) 자전거들이 가격대비 성능이 좋다고 하여 알톤 자전거들을 구경하다 2011년 형 미니벨로 인 어택 M1 모델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위의 사진에 있는 2010년형이 눈에 들어왔지요. 파스텔톤의 짙은 남색.. 모양도 이쁘고 멋지다.. (와이프도 넘 좋다.. 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하지만 2010년형은 어디서도 구경할 수 없었고, 그래서 2011 년형을 기웃거렸는데, 인터넷 판매만 있고, 매장 여기저기 연락해 보니, 인터넷 구매 후 조립을 권하더군요.




위에 있는 하얀색 자전거를 보더니 이쁘다고 하면서, 와이프가 흰색 말고, 다른색 있으면 사라고 하더군요. 계속 검색을 하며 기웃거리다 드디여 2012 년 10월 20일 아침에 오래전에 포스팅 되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는 걸어봤던 바이키 용인점, 알톤 직매장 등에 실망을 하고, 서울 가는김에 바이키 강남점의 포스팅을 보고 연락을 해보니, 딱 한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토요일 오후에 일 끝내고, 4시쯤 달려갔습니다.


<사진출처: 바이키 강남점>


바이키 강남점 에 있는 미니벨로를 구경하러 갔다가.. 앉아 보고 쳐다보고 다른 하이브리드.. 구경하다.. 그냥 샀습니다. (ㅡㅡ);

지금 인터넷 최저가 13만원정도.. 배송비, 조립비, 조립을 위한 이동비 등 생각해 보면 귀찮기도 하고 기다리기도 싫고, 간김에 그냥.. 주세요.. 하고 구입했습니다. 물통 걸이 공짜에, 자물쇠 두툼한녀석 하나 반값에 얻어왔지요. (감사합니다.)



요렇게 타면서 돌아다니며.. 바이키 강남점 (선능역 근처) 에서 양재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왔습니다. 그 뒤에 탄천도 있고 해서 돌아다니다 지하철 타고 용인시 수지에 있는 집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타다 보니 너무나 재밌어서 그냥 함 내려가 볼까? 하는 생각에 탄천 지도를 보고 도전을 바로 해보자 하고 출발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네이버 자전거 지도로 확인해 보니..29KM 라고 하는데, 아이폰 RoadBike 앱으로 확인해 보니 전 3시간 정도 걸렸네요. 너무나 힘들고, 지치고, 불타오르는 허벅지.. 끊어질듯한 허리.. ㅠㅠ 손바닥도 아프고.. 엉덩이도 아프고.. 그러면서 생각해 보니 자전거 탄지가.. 기억이 안날 정도네요 ㅎㅎ



중간에 쉬면서 왔습니다. 스트레칭도 하고.. 출발할 때는 해가 있었는데, 어두워졌네요.

그래서 알게 된게, 앞뒤 경고등이 꼭 필요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면서 내려오는데, 중간에 자전거 용품 파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살까 하다가 좀더 알아보고 구입하려고 일단 그냥 지났습니다.

탄천을 지나지 않았다면 자전거 용품을 이런데서도 판매한다는거 절대 몰랐을 꺼에요. :)



가면 갈수록 더 쉬울 줄 알았는데, 피곤이 더 많이 밀려오더라구요. 

다행히 출발전에 포카리스웨트 사서 오면서 마셨어요. 두병 다 마시더군요. ㅋㅋ



기운이 쏘옥 빠진게 아마 정자역쪽에서..

그래서 밥먹고, 좀 쉬다가 다시 출발했습니다. 밥 먹으니 기운이 나더군요. 엉덩이 아픈건 계속 아파요. ㅋ

집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에 들어오니 쏘옥 들어오는 사이즈.. ㅋㅋ



넘 맘에 들었어요.

구입만 하고 들고 오려고, 청바지에 후드티 입고, MLB 모자 쓰고 갔었는데, 집에 도착해 보니, 와우.. 옷이 다 푸욱 젖었더군요. 

운동도 되고 기분도 상쾌하고.. 몸은 좀.. ㅋㅋ


알톤 어택 M1 이쁘게 튜닝 하시는 분들 사진 보니까 이쪽 뽐뿌도 은근 올라오던데요.. ㅋㅋ 괜찮은 경고등 먼저 알아보고 구입하고 그외에도 슬슬 알아봐야 겠어요.. :)


1. 너무나 이쁜 M1

2. 알톤 어택 M1 리뷰

3. 바이키 강남점 : 여기서 구입했어요 ^^


이제 건강도 챙기고, 지구의 온난화도 막고.. 우리동네 공기 정화를 위해 자출족 이 되기 위한 자전거 구입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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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횡성 둔레 구두미 마을 에 위치한 독채형 풀빌라, 커플, 힐링, 그리고 모던 펜션 " 페이지102 " 에 다녀왔습니다.


둔레에 들어서면 일직선으로 쭈욱 가다 우편에 구두미 마을 입구가 보입니다. 꽃으로 화려하게 장식해 놨는데, 밤이라 사진은 찍지 못했어요. 구두미 마을, 구두미 뜻은 거북이라네요.



페이지102 - 페이지102 -



펜션 가는길 푯말을 따라 조금 깊숙히 마을 안으로 들어가다 도착한 입구에 들어서면 영문으로 Page102 (이하 페이지102 ) 라는 푯말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입구에도 있고, 건물 뒷편에도 있습니다.

들어가며 풀빌라 펜션 이름이 왜 페이지102 인가요? 물었더니.. 


이곳 주소가.. 102-16번지.. 여서..


1. 페이지102 야경


서울에서 저녁 늦게 출발하여 도착이 늦었습니다. 위의 푯말 사진은 다음날 낮에 찍은 사진이에요.

밤 11시 반 쯤 도착하니 거의 대부분 사람들은 잠이 들었거나, 잠시 나와 맥주를 걸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더군요. 12시 반이 소등 시간이라 하여, 야간의 페이지102 사진은 많이 못찍었습니다.



페이지102 - 페이지102 -



페이지102 우측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쪽은 5동 건물 쪽 이구요. 환한 풀빌라 수영장 불빛이 보이네요. 데크 위와 길, 야간 소등 있기 전에 관리 하시는 분이 모든 건물에 있는 수영장을 조용히? 뛰어다니시며 필터를 가시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수영장 필터는 매일 갈아 주신다고 합니다. 



페이지102 - 페이지102 -



정문 쪽에 와서 찍어봤습니다. 정문에서 긴 데크 길 지나 좌측에 Cafe Page102 가 보이네요. 밤에 환희 켜놓은 야경 조명등이 너무나 이뻐 많이 찍고 싶었지만, 투숙 하시고 계시는 분들에게 방해 될까봐, 멀리서만 몇 컷 찍었습니다. 반짝반짝 너무 이쁘더군요. 



페이지102 - 페이지102 -



정문 푯말에서 걸어들어가는 길입니다. 풀빌라 수영장이 바닥 아래 위치한 줄 알았는데, 수영장 과 건물 모두 지상 2-3M 정도 위에 있어 상당히 높아 보이네요. 방 현관문으로 들어가려면 계단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페이지102- 페이지102 -



데크를 걸어 들어가 페이지102 카페를 들여다 봤지만, 밤이라 보이지 않아, 옆에 테이블 사진 한컷 찍었습니다. 테이블 옆에 물 흘러가는 소리도 들리고, 여러 곤충들 소리도 들리고.. 하늘을 처다보니 별도 반짝반짝.. 내일도 덥겠네.. 라는 생각하며 방으로 들어가 일단 잠을 청했습니다. 


2. 페이지102 카페


늦은 아침에 게으르게 일어나 제일 먼저 찾은 곳은 페이지102 카페입니다.

이유는.. 맛있는 브런치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패키지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늦은 모닝의 브런치는 벌써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 페이지102 -



밤엔 몰랐는데, 낮에 보니 안이 훤히 보이는 페이지102 카페는 천정도 필터 적용된 유리로 덮혀 있어서 비 오는날 분위기가 최고라고 합니다. 여름에 풀빌라 놀러갔는데, 비오고 그러면 별로 좋지는 않겠지만, 가을비 나 봄비 내리는 날 찾아 가게 되면, 진정한 힐링이 아니고 뭘까 라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쨔잔~ 브런치가 나왔어요..



- 페이지102 -



볶음밥.. 셀러드, 콩.. 그리고 닭요리.. 스프.. 그리고.. 한잔의 커피..

맛은 환상 이에요.. 사랑하는 와이프.. 뜨거운 여름의 한낮이 오기 전, 시원한 공기와 졸졸졸~ 계곡이 흐르는 곳에서 사랑하는 와이프와 먹는 블런치 맛이란.. 감동입니다. <- 스프는.. 아마 조만간.. 바뀔 듯 싶어요.. 



- 페이지102 -



먹기전 위에서도 찍었는데, 그 순간에도 침이 흘러서 후릎 거리며 찍었네요.. 데크 위 카페 옆 자리들에도 명당이 있습니다. 뷰도 좋고.. 시원한 바람도 드는.. ㅋㅋ 명당 자리가 어디에요? 물어보시면, 안내를 해주실꺼에요.. 조금은 이상한 명당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명당입니다. 정말.. 


시간이 천천히 흘러간 듯 한 브런치를 즐기고 일어나니.. 벌써 시간이!!!!!! 그래서 사진을 찍으러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 페이지102 -



방에서 내려다 본 페이지102 카페 정경입니다. 안에서 아침 내내 맛난 브런치 만드시는 사장님이랑, 작은 칠판에 웰컴 보드 그리는 이쁘장한 그집 막내 따님 등이 보이더군요.



- 페이지102 -



안에서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제 와이프 입니다.

점심 시간이 다가 오면서 태양이 높이 뜨고.. 내부가 더울 줄 알았는데, 성능 좋은 에어컨 덕분에 안이 덥지는 않네요.. 여기에서 놀러 가시면 대기도 하며, 커피도 내려 먹고 키받고 하는 로비 역활도 카페가 하더군요.



- 페이지102 -



만화책도 비취 되어 있습니다. 많이 있긴 하지만.. 만화책 읽을 시간이 있을지는 잘..

여름이라 수영도 하고 놀고.. 밤엔 영화도 보고..놀다.. 출발하면서 근처 여행도 하는데.. 만화책은.. 언제 봐야 하는건지.. 근데 재밌는 만화책들이 눈에 띄더군요. ^^


3. 페이지 102 외부


배도 부르고 커피도 마시고.. 주변이 너무 이뻐서 와이프와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카페 내부에서 바라본 바깥 풍경도 참 보기 좋네요.



- 페이지102 -



슬슬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다 보니.. 구석 구석 너무나 이쁜 곳이 많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펜션 주변에 물길이 나 있어서 맑은 물이 졸졸졸 흐르고 있습니다.

일급수 라고 하는데, 내려가 그냥 마셔도 상관 없다는 사장님 말씀에.. 내려가 손을 적셔보니.. 너무나 차가워 마시진 않았습니다. 서울에 있는 수돗물 보다 깨끗해 보이긴 하더라구요 



- 페이지102 -



물 흐르는 소리가 심신을 차분하게 만들어 주고, 잡스러운 생각들이 모두 쓸려나가는 듯한 생각이 들더군요. 카페 옆 데크에 매달려 한참을 들었습니다.



 - 페이지102 -



앉아서 뱅글 뱅글 돌며.. 몸 깊숙히 묻고.. 맑은 물소리.. 시원한 강원도 바람.. 진정한 힐링 을 느끼고 왔습니다.



- 페이지102 -



페이지102 를 운영하시는 사장님께서 정원을 만드시고, 연못을 파, 주변을 가꾸시고 계시더라구요. 옆에 개울이 지나가고 있어도, 메인 데크 길 양 옆으로 연못이 하나씩 있고, 큰 연못이 하나 더 있습니다. 큰 연못엔 튜브 보트가 있어서 둥실 둥실 떠 다닐 수 있게 만들어 놓으셨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사진이 너무 많아 보트 사진은 생략했습니다.)



- 페이지102 -



가장 맘에 들었던.. 돌로 하트를 만들어 놓으신 하트 연못입니다. 거북이 마을의 상징인 거북이 입에서 물이 나오고.. 하트 모양의 연못 안에는 물고길들이 헤엄치고 있습니다. 요 연못 뒤에는 큰 바위가 있는데요, 그 위엔 거북이 두마리랑.. 다람쥐 피규어?들이 있어요.



- 페이지102 -



꽃을 참 좋아 하시는거 같아요.. 전체적으로 위에 찍어 놓은 해바라기 외에도 수십가지 꽃들이 여러군데 정원들에 심어져 있어 돌아다니며 꽃구경 하는것도 참 재밌었어요. 넓진 않지만, 많은 자연의 아름다움이 한꺼번에 녹아 들어 있는 펜션이네요.


4. 페이지102 내부


길진 않지만 짧은 산책로도 있습니다. 가보진 않았는데요.. 길을 쭉 따라 들어가면 주위를 한바퀴 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으신 거 같아요.



- 페이지102 -



데크길은 총 5개의 갈래로 나뉘어져 있어 각 동으로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초록색으로 덮혀 있는 강원도 횡성 둔레의 구두미 마을의 운치와 어울리는 밝은 나무색으로 만들어진 데크길 따라 여기 저기 다니는것도 재밌어 보이긴 하지만.. 편히 쉬고 계시는 다른 숙박객들에게 방해가 될까봐 여기저기 다녀 보지는 않았네요.



- 페이지102 -



계단을 올라 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수영장입니다. 선텐베드도, 그리고 옆에 비취된 파라솔 테이블도 너무나 이쁘더군요. 

수영장도 넓어서 한참 놀 수 있습니다.



- 페이지102 -



수영장을 지나 현관 쪽에 바베큐 그릴과 식탁이 있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펜션에 오면 잘 먹고 잘 놀고 가야 하지요? ㅋ

사전에 예약을 하시면 횡성 한우도 준비해 주시고 (비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주세요) 

숯불도 준비해 주시고 그런답니다.

횡성 한우는 역시 횡성에서..!!! 강추!!



- 페이지102 -



다른 분들도 이야기 하시지만.. 물 받는데 조금은 오래 걸립니다...

하지만, 일단 히노키 탕에 들어가 앉으면.. 여정의 피로가 싸악.. 씻겨 내려갑니다.

시간이 조금 많이 났으면 히노키 탕에 몸을 담고 책도 읽고 잠도 청하고.. 그러고 싶었지만.. 

먹느라.. ㅋㅋ



- 페이지102 -



방은 복층 입니다. 1층엔 히노키 탕과 부엌 그리고 화장실이 있습니다.

층계를 올라 2층으로 가면 침대와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는 홈씨어터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어요.



- 페이지102 -



푸근한 침대에 누워..

재미난 영화를..



- 페이지102 -


- 페이지102 -



낮에 들어가 보니 리시버가 데논이더라구요.. 허억.. 여기 뭥미!!


어디서든 와이파이 되고..

쿡티비 되고..

디비디 플레이어 있습니다.


닌텐도 Wii 도 빌릴 수 있는데요.. 뭐.. 해보지는 않았네요.



- 페이지102 -



세세한 곳까지 신경을 많이 쓰신듯 보이는 페이지102 ..

아쉬움을 뒤로 하고..

1시 퇴실 시간에 맞추어..

다음 3시 입실 하시는 분들을 위해.. 샤라락~ 


2012년 여름..

또 한번의 추억을 강원도에서 만들었네요.. (2011년도 강원도.. 2010년에는.. 제주도.. )

이제 곧 올 가을이나 겨울이 다가오는데요..

그때 꼭 한번 더 오고 싶은 모던 펜션 페이지102 입니다.


강원도펜션/풀빌라펜션/횡성펜션/커플펜션/모던펜션/힐링펜션 = 페이지102 라는 수식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이곳.. 

강추합니다.


-- 너무나 좋았던 점

1. 브런치가 맛나고 양도 많아요..

2. 사장님 과 함꼐 일하시는 분들이 너무나 친절하시고..

3. 펜션이.. 이쁘고.. 구경거리가 많아요..

4. 무척 청결하고..

5.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픽업 서비스를 해주시네요..

6. 전용 수영장이 넓고 좋습니다.

7. 히노키 탕..

8. Denon 리시버


-- 아쉬운 점..

1. 조금 위치 찾는데 힘듭니다. 구두미 마을이 전체적으로 구비구비.. 길이 꺾어져 있어서 한참을 들어온듯 느껴져요.

2. 늘 그렇지만.. 1박은 아쉬운 듯..




페이지102 관련 하여 궁금 하신 분들은 꼭 페이지102 홈페이지 에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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